나이먹으면 풋풋한 연애 못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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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연애 한 번 해보면 그 다음부턴 풋풋한 연애 하기 힘든거같음

생각보다 나이는 별 영향 없더라

20대 후반이어도 찐사 안해본 사람들은 그 나이에 찐사 만나면 풋풋하고 열정적인 연애 가능했음

근데 이미 찐사 만나본 사람들은 열정을 다 그사람한테 써버려서 풋풋한 연애 불가능한듯

[익인1]

아 먼 느낌인지 알거같음 ㅋㅋㅋ ㅠ
풋풋한 연애는 정말 사귄 경력없구.. 찐사랑 해본적 없는 사람한테만 해당함
찐한연애 한두번 하고 나면 정말.. 똑같은 레파토리라서 연애에 그렇게 설레지가 않는듯

[글쓴이]

그치.. 나이는 진짜 상관없으,, 연애는 또 다른 영역이라

[익인2]

일리있다. 그래서 찐사랑 결혼해야 후회 없을듯. 안 그러면 계속 다른 거 찾을 거 같고.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야.

[글쓴이]

그치 ㅋㅋㅋㅋㅋ 찐사 영향이 큰 듯,,

[익인3]

이번에 찐사해봤는데 환승당해서 뭔가 그 배신감때문에 새 연애하면 이번만큼 쏟아부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

[글쓴이]

이건 또 다른 이유네.. 둥이가 쏟아부었던 만큼 둥이를 사랑해주는 사람 만날수 있을거야 아닐거 같지만 살다보면 좋은 사람 나타나더라 경험담으로!!

[익인4]

ㄹㅇ..

[익인5]

맞아 에너지 고갈 돼서 열정이 사그라짐

[글쓴이]

에너지 고갈 찰떡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감정도 고갈…

[익인6]

한번 마음 다주고 막 돈갖다 다써보면 더이상 그렇게 할수가 없다는걸 알게됨……
내가 나를 깎아먹는 느낌이라 그냥 잔잔하고 편안한 연애 하고싶어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