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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도 없고 말수도 없고 나한테 별로 관심도 없고 

받는 건 익숙하고 사과나 감사표현엔 미숙하고...

집안일이나 생신선물이나 이것저것 겨우 몇살차이로 항상 내가 다 해줘야하고 돈도 더 많이 내야함 당연하겠지

어떤 일이든 동등하게 하려고 하면 부모님한테 눈치받고 당연히 내가 말 안하면 절대 알아서 하는 거 없고... 

가까이 지내고 싶어도 말투에 은근 빈정상함 동생이 있어도 외롭네 친한 애들 너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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