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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94l

는 우리 엄마 습관인데 ㅋㅋ 내가 좋은 마음으로 뭐 지나가다가 디저트 맛있는 거 발견해서 사오거나 맛있는 식당 발견해서 날 잡고 사드리거나 하면
좀 부모 된 입장에서 딸이 뭐 사주는데 잘 먹었다 하면 되지 
매. 번. 한 두 번도 아니고 진심 매!!!번!!!

맛있는데 좀~ ㅜ 달다..
잘 먹었는데 엄만 밖에 음식은 좀 글타..
맛은 있는데 두 번 사먹을 맛은 아니다~

이러면서 꼭 식사 바로 직후에 김 새게 저런 식으로 말해
객관적으로 맛 없는 것도 아니고 리뷰 다 찾아보고 엄빠 입맛 고려해서 모시는 거고 아빤 배불러도 계속 드실 정도로 엄청 잘 드심
근데 엄마 안 좋은 버릇이 약간 요리부심 같은 거 있고 뭔갈 평가하는 거 좋아해서 맨날 먹으면서 미식가인 척 하면서
음.. 이러면서 트집 잡으려고 하거든?

오늘도 내가 가족들 밥 다 사줬는데 다 먹자마자 엄마는 좀 입맛에 안 맞는다고 하길래 김 팍 샘ㅋ..
좀 나중에 얘기하던가 밥 먹고 직후에 꼭 저럼.. 그래서 나도 걍 짜증나서 왜 다 잘 먹고 불평이냐 했더니 그게 아니라 의견을 말하는 거래
아빠도 옆에서 다 잘 먹고 왜 그러냐 맛만 좋구만 하면서 나 감싸주는디


 
   
익인1
우와 우리엄마도 저러심!!!!!!!!
어제
익인1
진짜 김빠져서 나는 안저래야지 하는데 나도 모르게 배워서 가끔씩 나옴ㅠ 앞으로 더 주의해야지
어제
글쓴이
근데 은근 이게 엄마들 특인듯ㅋㅋ울 엄마는 음식 뿐만 아니라 티비 보다가도 연예인들 보고
예쁜데~ 넘 많이 고쳤다... 하면서 평가함ㅋㅋㅋㅋㅋㄹㅇ 하나도 안 고친 것 같은 배우 보고도 저래..

어제
익인1
헉 나 소름돋았어 우리엄마도 그래!!! 도대체 왜그러는거냐구!!!!
어제
글쓴이
근데 난 저럴 때마다 인성에 문제 있어보여.. 먼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진상 아줌마 보는 느낌이라 더 싫음 ㅠ 좀 고쳤음 좋겠어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ㄹㅇ 나 맨날 엄마랑 나갈때마다 엄마한테 보이는 그 미묘한 진상느낌이 넘 시러ㅠㅠㅠㅠ 하지말라고 해도 왜 다 그래!! 하시는데 넘 짜증나ㅠ

어제
글쓴이
1에게
하ㅜㅜㅋㅋㅋㅋ진짜 먼가 나이 들수록 상대방 생각 안 하고, 무례할 수도 있는 말이나 행동을 "왜 내 생각인데 ~" 라는 식으로 툭툭 뱉는 거 넘 싫어.. 본인은 별 의도 없이 뱉어도 상대방이 짜증나잖아ㅜ

어제
익인2
울 엄마도 ㅎㅎ 밥하기 싫대서 배달시켜줌 아~그냥 차려먹을걸 이럼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김 샌다 김 새.... 왜 그러나 모르겠어 어른들이 ㅠㅜ 상대방 성의 완전 무시하는 거자나
어제
익인2
울집도 아빤 다 좋다는데 엄마가 꼭 그럼 ㅋㅋㅋ 오늘도 저래서 싸웠자나
어제
글쓴이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랑 하도 부딪혀서 나가 산지 꽤 됐는데 명절이라 일찍 내려왔더니 첫날부터 또 싸움..^^ 짱난다...ㅋ 아빠는 그래도 눈치 좀 봐서 입맛에 안 맞을만 해도 아쉬운 소린 안 하거덩... 하더라도 아주 나중에 슬며시 하지 직후에 김 새는 소린 절대 안 함 ㅠ
어제
익인3
우리 엄마 아빠도 그럼
어제
익인4
와ㅋㅋㅋ이것도 이거고 막상 뭐 사주거나 해주면 잘 이용할거면서 도가 지나치게 투덜거리는것도 개열받음...
난 엄빠 안마의자 사줬었는데 아빠가 안마의자 산거 안 순간부터 계속 투덜거리다가 나중엔 짜증 엄청 내더니
막상 도착하니까 본인이 제일 잘 쓰길래 쓰지 말든가 나한테 사과하고 쓰라고 함...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다 근데 익이니 나 같은 성격인듯ㅋㅋㅋㅋㅋㅋ나도 하도 당해서 너무 짜증나서 절대 순순히는 안 넘어감.. 잘 먹어놓고 한 그릇 다 싹싹 비워놓고 왜 그러냐, 엄마가 제일 잘 먹었다; 하면서 다 말한다 난.. 그럼 결국 모두가 기분만 상하는 식사 시간이 완성됨ㅋ...
엄마도 본인이 김 새는 소리로 심기 거슬리게 해놓고 마지막엔 본인도 기분 나빠함

어제
익인4
아웋셬ㅋㅋㅋㅋ맞아 돈은 돈대로 쓰고 양쪽 다 감정상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빠는 후투덜이 아니라 전투덜이 너무 심해서 진짜 짜증낰ㅋㅋ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냥 다들 기분 좋게 뭐 하는 거고 상대방이 좋은 의도로 해주는 거면 맘에 안 들어도 싫은 소리 좀 하지마세욬!!!!! 제발!!!!!! 그게 어렵습니까 어머니 아버지!!!!
어제
익인5
울 엄마도… 그래서 여행을 못가겠어
어제
익인6
울 엄마도 그럼 그리고 막상 사서 안주면 달라고 해 관심있는 음식이나 물건 아니라도 탐네하면서 주면 아쉬운 소리하고 진짜
어제
익인7
흠 돌려서 말하시는건가 이런거 하지말라고
어제
글쓴이
그런 의도도 없지않아 있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 의도면 차라리 직설적으로 엄마는 이런 거 안 해줘도 된다~ 돈 아까우니까 차라리 집에서 뭐 먹자~ 하고 말해주는 게 훨 나음 ㅜ
어제
익인7
너도 직설적으로 말해 딸 성의 무시하는거냐고 맛있는거 사줬으면 아쉬운 소리하지 말고 맛있다 고맙다 하고 끝내라고
어제
글쓴이
ㅇㅇ 항상 그렇게 말해... 오늘도 그렇게 말했다고 본문에 써놓음
평생 이래왔는데 말을 안 했겠냐고 ㅜ 말해도 안 고쳐지는 거임..

어제
익인8
ㅇㅈ 음식 평가는 같이 돈 반반내고 편하게 찾아간 상황에서나 웃으며 할 수 있는 거지 누가 대접 비슷하게 해주는 상황에서는 그러먄 안되는데...
어제
글쓴이
그리고 더 걱정되는 건 나야 뭐 가족이니까 짜증나도 한 소리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게 너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나오는 평가라 밖에서도 저럴 것 같음.. 그게 우려되면서 더 짜증나
어제
익인10
22 이거지
어제
익인9
우리엄마는 먹기 전에 그래.. 입맛 떨어짐
어제
글쓴이
하 먹기 전에 그러면 ㄹㅇ 수저 탕 내려놓고 집 갈듯 ..
어제
익인10
그래서 난 암것도 안해줌 이제
어제
글쓴이
ㄹㅇ 내 돈 쓰고 내 기분 상하기 ..
어제
익인11
와 울엄마도..!!! 심지어 먹기 전에도 난 이거 별로더라 이래 결국 다 먹을거믄서 김새게 진짜 ㅠㅜㅠㅠ
어제
글쓴이
하 ... 먹기 전에 그러는 건 진짜 강적이긴 하다....
어제
익인12
헉시 어머니 사회생활 한번도 안해보셧어9 ..?
우리 어머니도 그런데 울엄마 사랑하지 근데 말하시는거나 눈치 ? 라거나 화가 울컥울컥 올라오는 순간들이 잇우 ...

어제
글쓴이
아니..^^ 나랑 오빠 유딩 때까지만 전업 하다가 20년 넘게 사회생활 잘 하는 중.. 이라 더 우려됨ㅋ 밖에서도 저러나 싶고
어제
익인13
진심 우리아빤줄
어제
익인14
뭘 갖다바치면 안됨
먹고싶은거 있으면 본인이 직접 해먹거나 사서 먹게해야하고 평가할거면 내돈내산으로 해야됨
먹을거 데려가는거 주변사람들이 해주니까 프린세스 되는거임
혹은 마음에 드는거 하나 잡으면 그것만 주구장창 사가는것도 고치는 방법중에 하나긴함

어제
익인15
눈물 뚝뚝 흘려야댐 생각해서 데려와 줬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어제
익인16
우리 엄마가 그래서 한 번 날 잡고 얘기했었음..
그냥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얘기하면 체하냐고..
놀고먹는 사람도 아니고 식당 하나하나 찾아서
데려온 사람 성의도 있는데 왜 맨날 그러냐고
뭐가 문제냐고 ㅋㅋㅋㅋㅋ 근데 본인이 울더라..

어제
글쓴이
하 우리 엄마같다... 우리 엄마도 항상 시비는 본인이 먼저 걸고 내가 각잡고 조목조목 짚으면서 말하면 괜히 뜬금없는데서 화내면서 사과 회피하다가 결국 본인이 토라짐...
어제
익인16
맞아.. 그래서 엄마처럼 안 살려고 노력중..
쓰니가 고생이 많다ㅠㅠ
난 엄마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쓰니네
어머님처럼 뜬금없는데서 꼬투리잡고
소리지르다가 쒸익쒸익거리고 움 ㅋㅋㅋ

어제
글쓴이
나도 엄마 고치려고 오래 노력하다가 안 돼서 걍 내가 밖으로 도피해서 나옴ㅋㅋㅋㅋㅋㅋ ㅠ 확실히 따로 사니까 뭐 부딪힐 일이 없어서 좋은데 명절이나 가끔 본가 갈 때마다 꼭 이런 이슈 하나씩 생겨.. 참 안 고쳐진다.. 평생 저렇게 살듯 ...
어제
익인16
오 나도 도피했어 !!
심지어 나오는 날에도 집이
최고다웅어쩌궁 그랬는데
노무 행보케..🥹 쓰니 말처럼
설명절만 조심하면 뭐..
그냥 이대로 조심하고 살아야지..

어제
익인17
와 우리아빤줄
어제
익인17
이거 진짜 꼴배기싫음 누가하든.. 음식 다 먹고 이건 좀 별로였다
어제
익인18
대놓고 말해 참지 말고..
매번 이런식으로 하니까 속상하다고 아무것도 안 해주고 싶다고

어제
글쓴이
대놓고 말했음 ㅜ 늘 대놓고 말해왔고 오늘도 대놓고 말했어.. 나도 안 참는 성격이라 항상 말함.. 근데도 안 고쳐지는 거일 뿐...ㅎ
어제
익인19
울엄마도임ㅋㄱㄱㄱㄱㄱㄱ
어제
익인20
나는 아빠가 저럼ㅋㅋ그래서 어딜 가나 김 새
꼭 잘 먹어놓고서 저러더라 말해도 안 고쳐져서 그냥 이젠 내가 포기함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림 …ㅎㅎ

어제
익인21
난 부모님은 그렇가치고 언니가 그럼 ㅋㅋ 눈눈이이 해줬더니 애가 왤케 부정적이냐함 에휴
어제
익인22
하..... 우리집도 그럼 진짜 김새.... 기분 나빠ㅠㅠ 그러지좀 마세요ㅠ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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