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자란 티 <<<< 이거야 말로 엄청난 편견임

부모에게 사랑받고 바르게 크면 그 결과가 무조건 사교성 좋고 애교 많고 밝은 성격이다? 아예 잘못됐음

사랑받고 크면 크게 비뚤어지지 않고서야 ‘본인이 타고난 성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예의범절, 가정교육을 잘 탑재한 인간이 되는거임 그 성격이 밝고 활발한 성격일수도 조용하고 어두운 성격일 수도 있음

‘사랑받고 자란 티’에 대한 환상을 버려... 있지도 않은 환상을 갖고 본인을 갉아먹지 마

[익인1]

걍 사랑받고 자란티난다 이런말 너무 촌스럽고 오글거림... 네이트판하는 중고딩이 집착할것같은 단어...

[글쓴이]

ㄹㅇ 아 쫌 가정환경 안좋았으면 어떰?? 가정환경 좋은 애들 부러워하는 거까진 이해하겠는데 그거갖고 사랑받고자란 티가 어쩌고 이건 평생 못고치네 뭐네 하는거 개한심함

[익인2]

사랑못받고 자라서 더 그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오히려 사랑받고 자라면 신경안쓰고 본인 식대로 잘 삼
왜냐? 굳이 사교성 좋지 않아도 항상 대접받고 자라왔거든

[익인3]

나 사실 사랑을 크게 못 받고 자라긴 했는데
엄마는 오히려 사랑? 보다는 과보호 쪽에 가까웠음. 그게 사랑이라면 사랑인거겠지만
근데 크면서 사회생활도 해보고 여러 사람 겪고 자아 성찰도 하고 그러다보니 성격이 점점 바뀌던데
다른애가 사랑받고 자란 티 난다고 하길래 좀 물음표 뜨긴 했음
근데 특징보니까 나랑 비슷하더라

[익인4]

나도 진짜 하고싶은 말임
사랑받고 자란 성격, 부티나는 외모 이거에 대해 특히 편견이 많은듯
나 사랑 많이 받았는데 흔히들 생각하는 밝고 햇살같은 그런 성격 아님..ㅋㅋㅋ붙임성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애교 많음

[글쓴이]

ㄹㅇ 사실 나도 그 케이스임 가정환경에 모자람이 내가 생각해도 없는데 intp 그자체.. 애교도 없어서 부모님한테도 뭐. 왜. 이럼

[익인5]

ㄹㅇ... 사랑 못받고 자랐어도 밝은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님 진짜 사랑만 받고 자랐는데도 싹바가지가 될 수도 있고
남의 가정환경은 함부로 짐작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열등감을 이상한 쪽으로 표출하는 사람 많더라

[글쓴이]

ㄹㅇ 사람 성격가지고 그런거 따지는게 더 짜치고 이상함ㅋㅋ 사랑못받고 자란 티 나면 어쩌게요..?

[익인6]

사랑을 넘치게 받아도 ㅂ ㅅ 같은 혈육도 있답니다~

[익인8]

근데 부모랑 관계 좋은 애들 특유의 은은한 기짱쎄 느낌이 있긴 함 … 좋은 의미로

[익인9]

맞어 이거도 진짜 편견 ㅋㅋㅋㅋ우리 부모님은 나 진짜 사랑 넘치게줬는데 ..살짝 오냐오냐 하면서 키워서... 나 사회초년생때쫌 무개념이었음 ㅎ
개마이웨이의 표본이었달까

[익인10]

연예인 언급 안되겠지만
사랑받은 티 많이나는 연예인은 진짜 다르긴하더라
얼굴도 예쁜데 항상 노력하고
마음가짐자체가 다르더라

[익인11]

그런말이 아닌뎅,,,, 숨겨진 부가적인 말이 있지

[글쓴이]

아 인티 한정으로 얘기한거야 현실 말고 ㅋㅋㅋ 현실에서 저 소리 들으면 내 인생에 대해 깊생을 할듯

[익인2]

현실은 눈치없고 꽃밭이다 이런 의미겠짘ㅋ

[익인12]

ㅇㅈ ㅋㅋ 그리고 사랑받고 자란 티 < 이거에 왜케 집착하는건지모르겠음.....

[익인13]

받아 본 적이 없어서 그런거 아님??

[글쓴이]

부티랑 사랑받은티에 개개개개집착함 대체 왜그러시는건데요들?

[익인12]

ㅇ.... 부티는 솔직히 ㅋㅋ 인정하거든 사람들은 외형에 끌리는건 어쩔수없으니까
근데 사랑받은 티 <<이게 개웃겨 ...... 그냥 그 사람이 건강한 정신상태가 형성될 사람이었는데 가정환경이 도와줬을뿐임

[익인14]

그치 실제로 그런거에 집착하는 애들 있어 인스타에도 부모님 사랑 받는다는거 일부러 드러내면서 과시한다거나 컨셉을 사랑받고 자란 컨셉?으로 한다거나..

[익인12]

그 사람이 타고나는 외로움의 정도나 우울의 정도 이런건 너무 다른거라
사랑많이받은거랑 무관하게 외로워하고 결핍있는 사람 너무 많은데 저런걸 챠밍포인트로 삼는다는게 웃겨...

[익인14]

12에게
맞어 나 어렸을때도 우울했고 지금도 우울한데 우울하다고 하면 니가 왜? 이렇게 보고 이해를 못하더라 사람마다 상처가 있고 다 힘듦이 있는건데..

[익인14]

맞어.. 나 어렸을때도 부모 때문에 힘들었고 지금도 힘든데 밖에서는 내가 우울하긴 한데 겉으론 성격이 해맑고 순수한? 편이라 그런지 사랑받고 자라보이나봐
잘못도 안했는데 꼬인 사람들이 아니꼬운지 일부러 더 건드리고 틱틱대거나 괴롭히는거 경험함 그 뒤로 사람 못믿겠고 성격 어두워졌어..

[익인15]

ㄹㅇ 나 아는애 성격 istp intp 이런쪽이고 독립적이고 정없고 그런 얼음공주 성격인데 진심 부모님이 맨날 오구오구 해주고 용돈도 퍼주고 생일마다 편지한가득 사랑가득 금수저집안임 ㅋㅋㅋㅋ

[익인16]

난 사랑받고 자랐는데 진짜 이기적이고 마이웨이로 자라서 사실 모르겠음 순수한데 남한테 절대 안져주는 성격이랄까..? 부모님이 오구오구 해주면서 다 들어주셔서 그런듯 하고싶은 것도 다 하게 해주시고

[익인16]

본문 같이 애교 많고 이런 성격 저얼대 아님 나 ㅆㄱㅈ 없단 소리 많이 들음ㅋㅋㅋㅋ

[익인17]

그런 사람이랑 오랫동안 친구해보니까 남 험담 밖에서 안하고 속상한 일 있으면 가족들이랑만 얘기하더라 감정조절 잘하고 친구관계에서도 안정감을 주는 친구였음

[익인18]

사랑받고 자란 외동을 아는데, 모두가 싫어하는 이기적인 성격이었다~

[익인19]

맞긴 해...

[익인20]

그렇긴햌ㅋㅋㅋㅋㅋㅋㅋㅋ집안사정 아무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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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222222 긍정적인 의미로 나이차이 나는 지인들한테 그런 말 꽤 들었는데,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사회화가 좀 빨리 돼서 그렇습니다......

[익인27]

33 나도 가정 환경 진짜 안좋은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한테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로 행복해보인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는데 사실 오히려 좀 남들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더 오바한 것도 있었음..
오히려 사랑 진짜 많이 받고 평안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은 자기 본심대로? 주관이 뚜렷하다고 해야하나 초조하지 않고 일관성있게 행동하는듯.. 감정기복이 적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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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27]

맞아 부러워 자기 주관을 지킬 수 있는 환경도 부럽다ㅜ
그래도 어느정도 지지자가 있어야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거든..

[익인22]

근데 저거 꼭 좋은말로 쓰기만 하는건 아니라서...비꼬는 뉘앙스 있지않나 생각없이 해맑다 머리속 꽃밭같다 이런느낌으로

[글쓴이]

인티 한정!!

[익인14]

나 해맑고 순수한? 그런 편인데 그걸 아니꼽게 보는 사람 있었어

[익인23]

사랑 못 받았어도 본인이 잘 자랐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면 그냥 멋짐 그 사랑받은,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과몰입 안했으면

[익인26]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있음 사랑만 정말받고 자란애랑 사랑 듬뿍받고 자란애랑은 다름

[익인28]

진심.. 오히려 넘 사랑만 주면 사람은 성장을 못하는데.. 남한테 사랑 잘 주는 사람은 사랑을 잘 받기도 했을 거다 이런 말도 말이 안 됨 받아만 본 사람은 주는 법을 오히려 모르기도 하니까.. 상처가 없어서 방어기제가 없을 거란 맥락에서 하는 말 같은데 진짜 크나큰 착오임

[익인29]

지멋대로하는애들한테 사랑받고자란티난다고들하고 그러면서 은근 존중해주는데 황당그자체ㅋㅋ

[익인14]

22 막나가고 내맘대로 한다고 사랑받고 자란건 아닌데.. 사람들은 그런걸 존중해주더라 조용한 사람보단

[익인29]

그래서 관용적으로 사랑받고자란티난다라는 말듣는성격 이기적인특성이 보여서 싫어함

[익인30]

글쓴 근데 이런것도 사랑받지못한티 아님?? 댓글쓰는 것두 좀 사납다....굳이 ...... 좋은 뜻으로 쓰이는뎅 ...태어나서 한번도 못들엇나봐.. 꼬아서풀이 하기도 하지만 난 듣기좋은 칭찬이던데 왜 ㅠ ㅠ.....

[익인31]

22

[익인37]

오잉 나도 쓰니말에 다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너무 갔다ㅠ 마지막 문장이 쓰니가 하고싶은 말 같은데 내가 사랑못받고자란티가 날지 걱정하고 그런 사람들이랑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갉아먹지말라고

[글쓴이]

그럼 그렇게 생각하쇼....

[익인31]

현실에서 사랑받고 자란 티난다는 건 그만큼 본인이 걍 사랑스럽다는 말인데...? 표현 하나에 과몰입하는 게 진짜 사랑 못받고 자란 거 같음

[익인31]

실제로 사랑을 받고 자랐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사랑스러울 때 쓰는 관용적인 표현이자나 ㅋㅋㅋ

[글쓴이]

?? 아 나 인티에서 쓰이는 거 한정해서 한 말임 ㅠ 현실에선 맥락에 따라 칭찬도 되고 비꼼도 되지 인티에서 ‘사랑받는 티 어디에서 나?‘ 하고 집착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거

[익인32]

대부분 선후관계를 반대로 얘기하지않아?

[익인33]

헐... 이 말을 그렇게 쓴다고? 부모님이 사랑 표현 많이 해주고 뭐든 할 수 있다 믿어줘서 본인도 다른 사람들한테 표현도 잘 하는 그런 말 아니었어??ㅠㅠ사랑이 많기도 하고..약간 사람을 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

[익인34]

사랑 받고 잘자라면 98프로는 성격좋던데
이거 말고
밝은 거랑 사랑많이받고 자란 거랑은 뭔상관인지 모르겠음 사랑 많이 받고 자라도 사교성 없을 수도 있고
밝고 사교성 좋은 건 타고나는 것 같아
그런 척 하는 것도 타고난 것 같아 정신력이

[익인35]

받은 사람도 못받은 사람도 밖으로 티나는 사람도 있고 티 안나는 사람도 있음

[익인36]

ㅇㅈ 나 부모님 사랑 넘치게 받아서 결핍 없는데 사람들은 나 어둡게봄 근데 원래 성격이 그럼

[익인36]

근데 이게 부모님 관계가 안정적이고 내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고 기본적으로 부모님에대한 존경심이 엄청 큰건 맞긴함 그래서 머릿속에 안좋은 부모에 대한 표본이 없어서 그런 부모가 있다는거에대한 생각을 미처 못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