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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합격만 보고 
공부 열심히 했고
합격했는데
그동안 외면한 현실을 마주하니깐
그냥 살기가 싫어
진짜 나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
근데 주ㄱ을 용기도 없어
그냥 사고 나서 나 혼자만 주ㄱ었으면 좋겠어


 
익인1
불합격이 더 낫다는건가
9일 전
익인2
하..
걍 챕터의 연속.. 계속 미션 깨기인거고.
삶이.. 뭔가를 계속 해내가야한다는 압박감...
나도 알아.. 나도 원하던 직장에 왔는데
퇴근할때마다 운다..

9일 전
익인10
ㄹㅇ ㅜ
9일 전
익인12
챕터의 연속 ㄹㅇ이다 ^^… 아 왤케 기운 빠지냐……..ㅎㅎ
9일 전
익인3
좋겠다 이제4학년에다가 국시합격해서 난아직2학년이야 ...그냥동네 병원가는게어때?삶의질이 높아진다고해
9일 전
익인4
떨어진 애들은 진짜 죽고싶을걸...
9일 전
익인5
알거같아 산을 넘으면 또 산이 있는 기분이겠지
우린 왜 태어나서 이런 고생을 해야하는걸까...
그냥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싶다

9일 전
익인7
너무 공감..살아있는게 지옥임
9일 전
익인11
나도 너무 공감 돼.. 슬프다
9일 전
익인6
ㅠㅠ 취미를 가져봐 직업은 그냥 돈 버는 수단이야 너무 환상 갖지말아야 돼 (합격만 하면 졸업만 하면 내가 가진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거야 이런거..)
나도 본문이랑 똑같은 감정 느꼈는데 병원다니고 취미 만드니까 많이 좋아졌어

9일 전
익인9
22 나도 히킨데 이거맞아
9일 전
익인6
동지네ㅜ 나도 퇴사하고 히키생활 일년 했었음
9일 전
익인9
나 직괴당하고 퇴사하면서 이거 뼈저리게 느낌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잘생각못했었어

9일 전
익인8
금융치료하면 버틸만 함 인생은 버티는거야
9일 전
글쓴이
그냥 면허 살려서 취직하는 것도 막막하고 그렇다고 다른 길을 갈 능력도 없고... 나는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평상시 기댈 친구도 애인도 없어 일평생 외롭고 괴롭기만 하네
이제 정말 독립을 할 때가 됐는데 막상 독립하려니 너무 무섭고 불안한것같아
그래도 버티는게 인생이라는데 부모님이 나한테 거는 기대는 커졌고 남들이랑 자꾸 비교하게되고 남들은 부러워할지 몰라도 난 그만하고 싶다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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