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친사람인가봐

카페알바 하는데 6개월 째 같은 시간에 올라와서 공부하는 부서분들 계시거든.

우리매장 커피는 안마시고 다른 매장 커피 마시긴 하는데 홀을 같이 쓰다보니 종종 봤어.

주에 2번정도는 와서 퇴근하고 공부하다가 가도라고.

암생각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무리 중 한분이 뭔가 사람이 성살해 보이고 유쾌해보이고 멀리서 보는데도 그런 느낌이더라고. 후배도 잘 챙기는 거 같고 다들 담타 거지러 나가는 거 같은데 혼자만 안가고 말야

그렇게 호감 아닌 호감이 생겼는데 한 두달 전부터 무리 다른 분들은 계속 오시는데 그분만 안오시더라 ㅜ

퇴사하신건지 승진을 해서 그런 공부시간이 필요가 없능건지..? 그렇게 아쉬운대로 있는데 오늘 꿈속에 갑자기 나옴

심지어 연인사이임.. 진짜 스스로 미쳤다고 생각들고 좀 오바야… 싱숭생숭함 미친..

[익인1]

사랑에 빠졌구만... 미친김에 동료한테 그사람 연락처 따

[글쓴이]

헉 그분들 오시면 대뜸홀 나가서 물어봐..? 이분들 우리매장 단 한번도 온 적없는 사람인데 ㅠㅜㅜ 아 ㅠㅠㅠㅠㅠㅠ

[익인1]

ㅇㅇㅇ 다들 해산하는 분위기일때 한사람 붙잡고 물어봐
매장에 단 한번도 안오면 오히려 좋지 ㅋㅋㅋ 민망해도 담에 안보자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