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나한테 푹 빠져서 몇주동안 들이대다가 만난지 두달됐어 한달전에는 친구들도 애인 미ㅊㄴ처럼 너한테 빠졌다고 말할정도로 너무 좋아해주고 이렇게까지 한다고?싶을정도였어
1월부터 뭔가 미묘하게 애정표현이 줄고 만났을때도 전보다 안행복해보이고 의무감에 노력해주는 느낌을 받아서 술마시면서 요즘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더니 자기가 변한거같대 2,3주 정도 된거같고 생각했던 만남이랑 다른거같아서 변한거같대
그래서 변한거같다는 말을 듣고 나는 너무 기분이 상해서 화나있었고 그래서 어떡할거냐는식으로 몰아붙였는데 그만 만날까? 라고하더라 헤어지기로하고 화나서 그냥 집에간다하고 나왔어
근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고 내가 마음이 커졌어서 다시 연락하고싶어 둘 다 취해있었고 너무 갑자기 헤어진거같으니까 얼굴보고 마무리하자고 부르고싶은데 상대방 마음 얼마나 남은것같아?
처음엔 두달만나고 마음이 변했다는게 너무 어이가없어서 나도 무조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너무 보고싶고 다시 만나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