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에 내 나이대가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직장에서도 이직이냐 그냥 여기 눌러앉냐 사이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 왔다갔다 하고..
결혼하자고 조르는 남친도 결혼감으로 결격사유가 좀 있는데(조건적인거 아냐) 그렇다고 솔로로 평생 사는 삶은 자신이 없어.. 그렇다고 애기 낳고 싶은 마음도 크게 없어 애기 없으면 굳이 결혼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좀 있고..
집도 영끌해서 사면 서울 하급지나 인근 경기도 지역에 살수 있는데 지금이 집사는 적기가 아닌가 자꾸 망설여져 또 그러다 내집마련 막차를 놓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뭐가 다 폭풍처럼 밀려오는거 같아 원랜 주저하는 스타일일 아니었거든? 난 결정을 정말 잘 내리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엔 다 깜깜한 느낌이야 다들 척척 잘사는거 같은데 왜 나만 이러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