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3번짼가 그래
아빠도 이번일은 모르지만 예전일은 알아
아빠 해외출장을 엄청 다니셔서 우리 때문에 이혼 안한다고 하셨었어
엄마가 우리한테는 잘하거든
저번에 바람폈을 때 엄마가 술마시고 울면서 자기는 남자 없으면 못산다고 다 아빠 탓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엔 알고도 별 생각이 안드네
지금 고3인데 빨리 대학가서 엄마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어
나한테도 엄마 피가 흐를텐데 저럴까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