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기업 회장 가까이서 일했었는데 부자는 점잖다 이런 소리 안나옴

엄청 어려운 전문직 시험도 통과한... 그냥 사람 자체가 비상한 노인인데

눈이 엄청 부리부리하게 매섭고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 수준 조금만 못따라오는 것 같으면 엄청 걸걸한 말투로 화내심

누구 하나 눈밖에 나면 바로 자르고

전부 다 사바사 케바케지만

내가 보기엔 오히려 도덕성이란 건 사회적 체면을 지켜서 사회에 의존해야 얻을 게 있는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덕목이고

의존할 필요가 없는 사람은 그런 걸 지키지 않는 경우도 꽤 있는듯

그 사람은 사회면에 나와도 거리끼지 않더라 회장직 내려와봐야 자기가 대주주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