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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8l
내친구 버스타고 가다가 창문보면서 
아포칼립스 일어나거나 자기 눈앞에 상태창 나타나거나 이런거 맨날 상상한대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래??


 
   
익인1
걍 그런 상상을 한다라는 인식도 안될 정도로 상상을 하고 사는데 . .
1개월 전
글쓴이
헐 대략 어떤거??
1개월 전
익인1
걍 너무 자연스레 이어져서..
예를 들어 높은 건물 보면 이렇게 큰 건물을 짓는데 대체 몇명의 인부가 며칠의 시간을 걸려서 만들었을까
사계절동안 일하는 인부들, 한층 한층 쌓아올라가는 거 상상..? 모든 게 그렇게 이어지는 느낌
전쟁나면 아파트 욕조에 물 채우고 근처에서 식량 터는 상상은 진짜 주기적으로 자주함 걍 시뮬레이션처럼 계속 돌려
철학적인 상상도 많이 하고 ..

1개월 전
익인2
그런 생각를 할 때가 있지 ㅋㅋㅋ
나 지금 상상 중!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음~ 그러면.. 음~ ㅋㅋㅋㅋ 이런 느낌이랄까

1개월 전
글쓴이
헐 신기해 ㅋㅋㅋㅋㅋ 그니까 상상한다는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건가??
1개월 전
익인2
어떻게 보면 그냥 숨쉬듯 하는 거니 무의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냥 그게 자연스러운 일상이랄까

1개월 전
익인3
허어억..
1개월 전
익인4
상상해야지 의식하지 못한채 무의식적으로 그런생각을 떠올리고 있어
1개월 전
익인5
항상은 아니고 가끔! 무의식적인건 맞음
한강대교 건너갈때 영화처럼 갑자기 괴물 튀어나오면 어디로 튈지 생각함. 제일 가까운 주유소가 어디지…?뭐 이런 상상

1개월 전
익인6
그냥 하루종일 머리가 시끌시끌해 작은 물건 하나만 봐도 생각이 뻗침 근데 쓸데 없는게 많아서 뇌를 꺼버리고 싶을 때가 있음
그러다 삘 받으면 더 깊게 생각

1개월 전
익인7
난 셔틀버스 타고 가다가 어느 날 이런 상상했어
버스가 반으로 갈라졌는데 진짜 빛의 속도로(?) 반으로 갈라진 앞부분의 좌석으로 옮겨탔어
버스에서 빠진 타이어가 날라오는데 그걸 또 피하고🤣🤣
진짜 말도 안되는 상상임,,,

1개월 전
익인8
버스타고 가다가 창문보면 뭐 상상할 거 넘 많지 버스 추락하는 상상 좀비 쫓아오는 상상 버스 반토막 나는 상상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9
개많이 함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게 보이면 어떻게 행동할지랑 버스가 갑자기 옆으로 쓰러지면 난 뭘 잡고 어떻게 대처해야겠다 이런 거랑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10
n들 너무 부럽다 재밌게 사네ㅜㅜ 난 상상하라 해도 창의력에 한계가 온다..
1개월 전
익인12
난 s가 부럽던데ㅠ 상상 무의식적으로 계속되는 거 가끔씩 피곤해서
1개월 전
익인11
나 NS 반반인데 자주는 아니고 가끔은 하는거같아 막 특히 영화 OST 이런거 듣고있으면 ㅋㅋㅋㅋ 일상 생활 중엔 그런상상 잘 안하는듯
1개월 전
익인13
난 예전에 육교 지나다닐 때 내가 밟는 보도블럭 말고 나머지가 전부 무너져내리는 상상 하면서 건넜음
1개월 전
익인14
앞에 도로가 막히면 아포칼립스 상황 와서 어떻게 대처할지 상상한다고..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15
웅 항상 머릿속에 제2의 인생(주로 판타지)이 재생중
1개월 전
익인16
매일 한강다리 건너서 출퇴근하는데 언제 사고나서 한강입수할지 모르니까 구명조끼 사둬야겠다 하고 유튭으로 구명조끼 작동법 까지 익혀둠ㅋㅋㅋㅋ 근데 비싸고 무거워서 정작 조끼는 안샀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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