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본인이 보통의 사람이라 생각해서 웬만한건 자기 가치괸이 다 맞다고 생각하고 안꺾어.
근데 나는 사람 개개인의 가치관은 다 다르고 맞고 틀린게 없다 주의이거든. 그래서 애인이랑 싸우다가도 애인 얘기를 들어보면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해서 납득하고 사과하고 내가 맞춰가겠다고 하는 편인데, 애인은 단순히 행동만 고치는게 아니라 싸운 주제에 대해서는 자기랑 똑같은 가치관을 가져야 한대.
누가 들어도 애인 가치관이 맞다고 할수 있는 주제도 많고 이건 서로가 맞춰야 하지 않나? 하는 주제도 있어
나도 내가 틀리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많이 맞춰가려 하는데 점점 나를 잃는 느낌이라 힘들어 또 애인입장에서도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가지고 날 매번 설득 해야 하니까 힘들대
우리 정말 잘지내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