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말하면 믿고 거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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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거야"

다이어트한다 해놓고 며칠뒤에 떡볶이나 치킨먹자하는거보고

첨에는 화나거나 어이없었는데

지금은 스트레스 받으면 내가 손해라는걸 알아서

다이어트 한다하면 뇌빼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게냅둠

[익인1]

엥 왜 휴ㅏ가 남..

[글쓴이]

옆에서 헛소리하면 보통 화나지않아?

[익인1]

살쪄서 다이어트 할게! 해놓고 며칠 뒤에 먹는 거 보면 화난다고? 헛소리라서? ㅋㅋㅋㅋ 뭐임

[글쓴이]

그런애들 한두번 본게 아닌데
의지박약해보이고 그럴거면 나한테 굳이 왜말하나 싶어서

[익인2]

엥 내뱉은 말 다 지키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걍 뭐 새해니깐 운동도 하고 운전면허도 하고 갓생 살아야지! 이 정도로 받아들여 그냥 소망 말하는 거임ㅋㅋㅋ

[글쓴이]

새해소망은 연에 한번 말하자나
다이어트는 입에 달고다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익인3]

나도 그런 헛소리하는거 안좋아함 차라리 말이라듀 안하면 별생각없는디

[글쓴이]

ㅇㅈ 다이어트 안한다고 머라안하는데

[익인4]

근데 공감함 나도 애인이 말로 뱉어놓고 안 지키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먼저 말로 하는 것보다 행동 먼저 하는 게 좋아

[익인4]

뭐 한두 번 그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계속 그러면 보다가 뭐지 싶음ㅋㅋㅋㅋㅋ 말이라도 안하면 몰라..

[익인5]

나도 … 완전 공감 나도 게으르지만 그럼 나는 걍 입 밖으로 그런 의미없는 다짐 안해 ㅋㅋㅋㅋㅋㅋ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야지

[익인5]

뭔가 하겠대서 그거 도움되는 유튜브 영상 보내줬는데도 안보고 (안보는거야 뭐 본인 마음이지만) 부담준다고 뭐라해서 나도 걍 포기. ㅋㅋㅋㅋ
말만 들으면 내가 t 같지만 난 인프피고 남자친군 엔티제 ㅋㅋㅋ mbti만 보고 상대가 갓생살거라 오해한 내 자신 반성함 …

[글쓴이]

오히려 도와줄려하면 왜 신경쓰거나 무언의압박 하냐고 하는 경우도있더라고

[익인5]

내말이 ㅋㅋㅋㅋ 그래놓고 안되면 안된다고 혼자 스트레스 받아서 옆에 있는 사람 마음 불편하게 만들고.. ㅋㅋ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노력이라도 하던가 ㅜ

[글쓴이]

그래서 첨에 열심히해라는 말이외에는 신경 1도 안씀

[익인5]

글쓴이에게
나두 그래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