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자살하는 사례가 있어?

요요안나 기상캐스터 분 자살하신 정황 기사를 보니

직장인 괴롭힘 영향이 있다고 나와서 너무 안타까웠거든.

 

우리나라 (+일본 ) 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하는 사례가 너무 많잖아

이런 나라가 동아시아 말고 다른 국가에 또 있을까?

예를 들면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하는 사례가 있을까?

뭔가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해졌어 이게 문화차이인건지

오히려 피해자가 빡치고 돌아서 총질하는 사건은 봤어도..

 

한국,일본에 유독 만연한 것 같은데 문화차이일까 이유가 뭘까.

내가 서양국가에서 생활을 안해서 모르는데..혹시 아는 사람 있을까?

[익인1]

나도 흥미로워져서 그런데 혹시 이대로 챗지피티에 내가 대신 물어봐봐도 될까? 나 프리미엄? 플러스? 그거 쓰거든

[글쓴이]

웅 물어봐주면 고맙지!

[익인1]

한국과 일본에서 직장 내 괴롭힘(직장 내 따돌림, 권위적 문화)으로 인한 자살 사례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보도되고 만연한 이유는 여러 가지 문화적, 사회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로 보입니다. 반면, 서구 국가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게 보도되거나 다른 방식으로 해결되는 경향이 있어요. 몇 가지 이유를 정리해 보면:

1. 집단주의와 체면 문화 (한국, 일본)
•한국과 일본은 집단주의적 사회로, 소속된 집단의 분위기나 관계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직장에서의 괴롭힘이 개인의 자존감과 생존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에 피해자가 문제를 외부로 알리기보다는 스스로 책임지고 감내하려는 경향이 강해, 자살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2. 서구의 개인주의와 법적 보호
•서구 국가(미국, 유럽)에서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강하고,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면 내부적으로 고발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력하며, 피해자가 이를 통해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EEOC(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가 차별과 괴롭힘 사례를 다룹니다.

3. 사회적 지원 시스템
•서구에서는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상담 서비스나 지원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이를 해소할 창구가 많습니다.
•반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정신 건강에 대한 낙인(stigma)이 여전히 강하고, 심리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큽니다.

4. 보복적인 사건의 차이
•미국이나 서구에서 직장 내 갈등이 폭력적인 보복(총격 사건 등)으로 나타나는 사례는 문화적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서구에서는 자신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상황에 대해 “행동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더 강하고, 직장 내 괴롭힘도 이런 방식으로 종종 발현됩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집단에 순응하려는 압력이 크기 때문에 보복보다는 내면화되고, 이것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직장 문화와 상명하복
•한국과 일본은 상명하복, 연공서열, 권위적 문화가 강한 반면, 서구에서는 직장 내 수평적 구조와 개인의 권리 존중이 더 중요시됩니다. 따라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더라도 서구에서는 이를 수용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더 강합니다.

정리하자면

서구 국가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이 존재하지만, 그 결과로 자살이 보도되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거나 극단적인 보복을 하는 사례가 더 많이 보입니다. 이는 사회적 안전망, 문화적 가치관, 법적 제도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집단주의와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그리고 권위적인 직장 문화가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어렵게 만들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

[익인1]

쉽게 말해 집단주의랑 체면문화 즉 문화적 이유로 그런 차이가 나는거라고 하네

[글쓴이]

오 고마워! 나도 물어봤는데 이렇게 답변하네

1. 조직 문화
한국

위계질서: 한국의 직장 문화는 여전히 상명하복이 강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상사나 선배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의견을 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괴롭힘이 발생해도 참는 경우가 많지.
집단주의: 개인보다는 팀이나 조직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강해서, 문제를 제기하면 "팀워크를 깨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경우도 있어.
장시간 근무: 긴 근무시간 속에서 스트레스와 갈등이 쌓이고, 사소한 갈등이 괴롭힘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

서구권

수평적 구조: 미국이나 서유럽은 비교적 수평적 조직 문화가 강해. 직원들이 상사나 동료와 소통할 때 동등한 관계로 대화하려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개인주의: 개인의 권리와 성과를 중시해서, 괴롭힘이나 불합리한 대우를 당하면 곧바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와 개인 생활 분리: 워라벨(work-life balance)이 중요시되어 직장에서의 갈등이 개인의 삶에 덜 침투하도록 신경을 많이 써.
2. 개인의 권리 인식과 대응
한국

문제 제기의 어려움: 괴롭힘을 당했을 때 "내가 참아야 한다"는 인식이나, 문제를 제기하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 특히 피해자가 가해자보다 약한 위치에 있을 때 더 심해.
수치심 문화: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 자체를 드러내기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
회사의 대응 미흡: 문제가 드러나도 조직 내부에서 쉬쉬하거나,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서구권

권리 의식 강함: 개인의 권리와 정신적 건강을 침해받으면 즉각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
심리 상담 문화: 정신적 스트레스나 괴롭힘을 겪으면 전문 상담사나 심리치료를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강한 법적 보호: 서유럽 국가에서는 괴롭힘과 관련된 피해를 신고했을 때 회사가 이를 무시하거나 묵인하면 심각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편이야.

3. 문제 해결 방식
한국
조직 내 해결: 문제가 발생하면 외부로 드러내기보다는 내부에서 "조용히"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 하지만 이런 방식이 괴롭힘을 묵인하거나 반복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해.사회적 인식 부족: 직장 내 괴롭힘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고, 여전히 변화하는 중이야.

서구권

외부 기관 활용: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회사 내에서만 해결하지 않고, 노동청이나 변호사와 같은 외부 기관에 바로 신고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의 책임 강화: 특히 서유럽에서는 직장에서의 정신 건강 관리도 회사의 의무로 간주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조사나 교육을 시행하는 경우도 많아.

4. 결론
한국은 위계 중심의 집단주의 문화가 괴롭힘을 더 쉽게 발생하게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반면 서구권은 개인주의와 법적 보호 체계 덕분에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조금 더 수월한 환경이야.

[글쓴이]

쓰니 답변 중 보복보다는 내면화 하는 경향이 있다는 부분이 참 안타깝고 씁쓸하네..
막말로 문화 + 종특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지네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내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