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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6l

고딩때 80까지 찌고

지금은 46까지 뺐는데

옛날 내 생활 습관이랑 비슷하고 게으르고 뚱뚱한 사람 보면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속으론 엄청 한심하단 생각 들어 ...... 

동족혐오인가봐

어떻게 잘 고쳐지지도 않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응...
아파서 찐 건 어쩔수 없는데
게으르고 먹는것만 좋아해서 찐거는 솔직히 일주일만 같이 지내봐도 티 나잖아
그런 사람들은 너무 싫어....

10일 전
익인1
원래 그럼
태생부터 날씬한 애들은 암 생각없는데 쪘다 뺀 애들이 그게 심하더라고

10일 전
글쓴이
옛날 내 모습이 투영되서 더 그런거같음 ㅠ
10일 전
익인1
비슷하게 태생부터 잘사는 사람들보다 자수성가형이 가난한 사람을 더 혐오함
10일 전
익인2
와 어케뺏니
10일 전
익인2
진짜 1/2이 됐네
10일 전
글쓴이
간식 음료수포함 다 끊고
가끔 당떨어질때 사탕 정도 먹고 물만마시고
아침 점심 잡곡밥+건강한 반찬으로 하루 두끼먹고 계단 18층짜리 매일 왕복하고
학교 도보로 편도 1시간거리 매일 걸어다님

10일 전
글쓴이
밥먹고 바로 눕는거
단거리도 걸어다니기 싫어했던거
먹고 바로 안치우는거 이런 자잘한 게을렀던 생활습관까지 싹 다 고쳤음
그래서 이런 애들 보면 혐오감 들어 ....... 옛날 내모습같아서

10일 전
익인2
아 이거 보니까 먼 말 하는지 알 것 같아
난 쓰니만큼 드라마틱 하진 않지만 70에서 50 초중으로 넘어왔거든 ㅋㅋ

게으른 행동 보는 것도 싫은데 몸집까지 있으면 ㄹㅇ 살빼기 전 나 보는 것 같아서
뭔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혐오감 올라와 ㅋㅋ ㅠㅠ

10일 전
익인2
계단 타는거 운동효과 꽤 있나보다
나도 계단 타볼게
40kg대 가보고 싶다 ㅠ

10일 전
익인3
대단하네
마음속 혐오가 거식증이나 이타 부정적으로만 연결 안되길 바래

10일 전
글쓴이
지금은 건강하게 유지하고있음
자전거타거나 하루 만보걷기로..
이러니까 하루 세끼 먹어도 유지되더라 ㅎ

10일 전
익인4
예전 모습을 좋아하지 않아서 노력해서 지금 살빠진 모습을 "보상"으로 얻었다고 생각하면 그런 생각 들 수도 있긴 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자기혐오의 연장선이라 건강한 생각은 아니니까 스스로를 잘 달래봐

10일 전
익인12
22 과거 본인의 혐오하는 부분을 남한테 투사하는 듯 그래서 타인의 각자만의 상황들은 배제하게 되나봄
10일 전
익인5
그거 다 소용없는 짓인거 빨리 알면 좋겠다 나도 80에서 51까지 뺀건데 그럴때가 있었음
근데 아파서 스테로이드먹고 다시 쪄보니 얼마나 짧고 어리석은 순간이었는지 알겠더라고 무작정 비만이라 해서 게으른거 아님

10일 전
익인6
나도 30키로 빼고나서 그런 생각함 ㅋㅋㅋ 근데 모든 비만인들이 게을러서 찐게 아니지 않을까?(약이나 원래 유전적으로 어쩔 수 없이 찌는 경우 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생각 안하려고함
10일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응...
아파서 찐 건 어쩔수 없는데
게으르고 먹는것만 좋아해서 찐거는 솔직히 일주일만 같이 지내봐도 티 나잖아
그런 사람들은 너무 싫어....

10일 전
익인7
그런 사람 많더라…
10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일 전
글쓴이
나 딱 159 160 ...
하루 세끼 다먹음
44까지 뺐고
점심시간에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니까 45~47 이정도까지 유지되는거같음
다이어트 19살때햇고 이제 6년째야 요요 한번도 안옴

10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일 전
글쓴이
반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10일 전
익인10
솔직히 자기몸 하나 마음대로 못하는건 문제가 맞긴함
10일 전
익인11
자기혐오있는거같은데 상담이라도 받아봤음좋겠다...
10일 전
익인13
뭐라는건지.. 니가 옛날에 그런 모습이었다고 해도 사람들을 안좋게 생각할 권리는 없어 동족 혐오라는 단어 한마디로 그 한심한 생각에 이유를 만들지 좀 마 혹시 뚱뚱한 사람이 자아의탁한다고 할까봐 내 몸무게도 쓰는데 난 158 48이야
10일 전
익인14
투사
10일 전
익인15
나도그래.. 나 98에서 38까지빼서 지금 10년넘게 유지하고 있는데, 겉으로 티는 절대 안내는데 종종 그런생각드는거 멈출수가 없더라.. 그게 내 과거인데 내과거가 너무 미워.. 이게 자격지심같음. 원래부터 날씬하고 말랐던애들은 안그럴것같아 . 나는 심지어 보통몸매였던적도 없던 소아비만에서 지금 초극극마른 st된거라 더 심한것같아 ..
10일 전
익인16
그거 나도 그럼 ㅋㅋㅋㅠ 58에서 43까지 뺏는데 자꾸 살찐 사람이 많이 먹는거보면 속으로 저렇게 먹으니까.. 하게됨 물론 겉으로는 절대 말안하지만..
10일 전
익인16
참고로 나 스스로한테도 그래.. 1~2킬로만 살쨔도 내 몸이 너무 시름
10일 전
익인17
예전에 뚱뚱할 때 자존감이 낮았었어? 그럼 말랐는데 자꾸 눕고 계속 먹고 하는 사람 보면 어떻게 느껴? 궁금하다
10일 전
글쓴이
그런애들도 싫은데
걷기 싫어하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 지친다 카페 가자...
그런데도 뚱뚱한 사람이 더 싫은건
내가 살면서 겪어본 걸로
먹는거 좋아하고 게으른 애들은
대부분 체형이 그랬어서 그럼... 나도 그랬고

10일 전
익인18
난 160 45인데 53~54에서 뺐거든? 근데 비만인들 절대 무시하거나 혐오하지 않음
많이 먹어서 쪘든 약 때문에 쪘든
각자 사정이 있는거잖아
누군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누군 유튜브 보면서 스트레스 풀 수도 있는건데
그 사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만이라고 혐오하는건 좋아보이진 않지

10일 전
익인18
난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었던 사람임
그러다 체지방률 30퍼 넘어서 다이어트 시작한거고

10일 전
익인19
확 뺀 사람들이 유독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더라 역으로 그만큼 싫어하니까 그정도로 독기있게 뺀 거 아닐까
10일 전
익인20
ㅇㅈ 가끔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왜이러는지 모르겠어
10일 전
익인20
근데 또 다이어트를 시작하기까지가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걍 이해가 되기도 해
10일 전
익인21
나도 그랰ㅋㅋㅋ 냐 스스로가 싫음.. ㅠㅠ
10일 전
익인22
뚱뚱하고 자존감 넘치는 사람들도 많아 그냥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안쓰고 푸짐한 모습의 자신이 맘에 들어하는거지 날씬한게 정답인건 아니니까 물론 뚱뚱해서 건강에 문제도 있겠지만 내주변에 말라서 아픈애들도 많기도 하고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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