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우울증 걸렸을 때 쓴 글 보니까 슬프다..

지금도 안 힘든건 아닌데 저때는 진짜 죽는방법 인터넷 검색해보면서 머릿속으로 죽는 상황부터 장례식까지 시뮬레이션 돌리고 했던 때라 ㅜㅜ 저런거 쓰면서 진짜 기깔나는 방법이다 ㄷㄷ이러고 혼자 좋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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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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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옥을 견디고 지금까지 살아온 너 자신을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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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고비 넘기느라 고생했어. 앞으로도 종종 비슷한때가 찾아오겠지만 우리 살아가보자. 잘 살지 못해도 괜찮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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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학생익이야.?ㅡ메가스터디 ㅜㅜ그때 잘버티고 살아있네 쓰니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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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괜찮아졌어?

[익인6]

나도 인생 바닥의 바닥을 찍었을 때 유언 쓰고 일기 썼어서 무슨 마음인지 너무 잘 알아 여기서 더 초라하진 않겠지 했는데 그 이상도 있고 몇 개월 몇 년 동안 끝나질 않더라 버티느라 고생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