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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1l
너무 괴로워 나을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이라도 갖고 살면 이렇게 고통스럽진 않을텐데 죽기위해 사는 기분이야


 
익인1
ㄴㄷ ㅜㅜ에휴
2개월 전
익인2
주변 사람들도 중요하고 내 의지도 중요한듯..
2개월 전
글쓴이
그놈의 의지 대체 언제까지 어디까진데
끝이 있긴 한 건가

2개월 전
익인2
누가 억지로 밖으로 끄집어내지않는이상 내가 움직여야하니까.. 너가 뭐때문에 우울한지 약은 잘맞고 의사는 잘 맞는지 운동을 하고 몸은 건강한지 이런거 하나하나 너가 직접 생각하고 해야하니까 그게 의지인거지 뭐 ㅋㅋㅋ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은 나도 안해봤어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나 사회생활도 다해 운동도 하고 약도 먹고 상담도 받고 할 수 있는 건 전부 다해
2개월 전
익인2
그니까 하는거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그게 너한테 잘 맞다고 느껴지고 이렇게 하면 괜찮겠다 싶은건지 생각해야한다는거야 너가 희망도 안보인다며 그럼 뭔가 잘못된거잖아
2개월 전
글쓴이
2에게
같잖은 훈수 좀 그만 둬줄래

2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ㅋㅋㅋㄱㅋㅋㅋㅋ

2개월 전
익인3
약도 먹고 상담도 받아야함 ㄹㅇ 도움을 받아야해 그리고 타박하는 주변인 멀리하구
난 미련스럽게 아무 조치 안 취하고 꾸역꾸역 있다가 너무 늦게 나아버렸어
그때의 나도 언제쯤 나을 수 있을까 했었어... 많이 힘들더라 미래도 컴컴하고 어떻게 죽을까... 죽으면 어떻게 되나... 이 생각도 많이 하고

2개월 전
글쓴이
전부 다 해 약도 먹고 상담도 받고 운동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할 수 있는 건 다해
2개월 전
익인3
와ㅠㅠ 증세가 심하구나.. 지속된지 얼마나 됐어?
2개월 전
글쓴이
지금 상태로 지속된 건 사오 년 넘었어
2개월 전
익인3
우울이 심해지게 된 계기는 알아? 아니면 기질적인거야? 서울대의대 나온 사람중에 기질적으로 심한 우울증 앓던 분 생각난다. 방송도 활발하게 하시는분
2개월 전
글쓴이
기질적인 면 더해서 환경적인 면까지 복합적인 것 같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였음 이젠..우울이 내 근본 그 자체라서 나을 수 없으니까 희망이 없고 그래서 더 괴로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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