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친이 있는데 2년 만났어
남친이 내년에 결혼하자고 했거든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있는데 상대방이 유학가느라 못 만나고 흐지부지 됐어
이번에 한국 돌아와서 나한테 진지하게 만나보자는데 흔들려
이 오빠는 약사고 얼굴이 진짜 내이상형이야
여자들도 지나갈때마다 힐끔힐끔 쳐다보는게 보이고
이제 20후반이라 내 나이도 나인데 결혼하는게 맞는건지 이렇게 흔들리는거 보면 결혼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지금 남친은 엄청 다정하고 나만 보거든
얼굴 빼고는 다 좋아
약사오빠를 다시 만난다고 해서 결혼까지 갈지도 모르고
요즘 너무 고민이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