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94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데이트 폭력 당한 적이 있어

그걸 부모님도 아셨고 몸에 멍 자국도 보셨고

집주소도 알아서 걔가 집까지 찾아온 적도 있어

찾아와서 불 질러버리겠다 이런 얘기하고..


그뒤로 연애를 2번 정도 더 하긴 했는데

부모님이 모르셨고 지금 만나는 애인은 연애 사실을 들킨 거야

데이트 폭력 당했던 건 5년? 전이야


당장 헤어져라 이런 건 아닌데

만나는 걸 그리 탐탁치 않아하셔

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라 내 연애 자체가

걱정이신 거 같아 요즘 그런 사건 사고가 더 심각하니까..


지금 애인도 대충 저런 일이 있던 것도 알고

부모님이 좀 적대적으로 생각하시는 것도 알아

근데 본인은 그러면 더 신경 쓰고 살갑게 대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선물도 막 보내려고 하고

인사 드리면 안 되냐는 식으로 얘기하거든..


근데 우리 부모님은 그런 걸 그냥 싫어하셔

내 딸의 애인이어서 그런 개념보다는

애초에 사람 만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셔

사업 하시는 분들이랑 사람한테 데인 적도 너무 많아서

그냥 우리 가족들 외엔 다 선 긋고 그러시거든


선물 같은 것도 정말 주고자 하는 마음만 갖고

주는 사람 없다는 생각에 헤어지면

그거 나중에 물어달라고 하면 어쩌려고 덥썩 받냐는

얘기도 종종 하시거든..


나도 뭐 주고 받고 이런 거 안 좋아해서

선물 준다고 하면 괜찮다고 안 줘도 된다고 하는데

걔가 우리집 주소를 알아서 이번에 그냥 나한테 말 안 하고

우리집으로 선물을 시킨 거야..


그리고 그냥 막 자기 마음대로 사와서는

이거 부모님 갖다드려 이러면서 주는데

솔직히 말하면 기분 나빠할 거 같고

맨날 괜찮다고 하니까 이젠 자기 마음대로

택배 보내고 이러니까 진짜 너무 힘든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지..?

택배 전지역 5kg까지 38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익인1
너가 결혼하고 싶고 안정감 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소개시켜 드리는 게 맞다고 봄
3개월 전
글쓴이
나도 그 얘기를 했었어 지금 만나는 애는 진짜 좋은 애다 오히려 내가 뭐라하면 했지 나한테 뭐라 하는 애 절대 아니라고 했는데 그런 일이 있은 후로는 그냥 이런 일에 관해서는 내 말의 신뢰도가 1도 없으신 거 같아..

그냥 가볍게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했는데 우리 부모님은 진짜 남한테 벽 치는 사람들이라 결혼도 안 했는데 그것도 굳이? 이런 얘기 하셔
지금 애인을 상대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나중에 결혼하게 돼도 되도롯 엄마아빠 집에 오지 말라고 자기들은 내 남편을 가족이라고 느끼지 않을 거 같대.. 아무리 설득해도 우리 가족 외엔 그냥 남이라고만 생각해..

3개월 전
익인1
이 사람이다 싶으면 너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인사드리는 게 맞고 내가 이 사람이랑 온전하게 잘 살고 싶다고 이해를 시켜야지 같이 가족이 되고 싶다고
3개월 전
글쓴이
아직 나이가 26인데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가 부모님 입장에서 이해가 되실까? 사실 나이가 막 결혼을 얘기하기엔 이른 나이라 더 그런 것도 있어..
3개월 전
익인1
너가 준비만 되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함 애인 입장에서도 ㅎㅎ
3개월 전
익인2
흠 일단 남친한테 사정은 다 얘기한거지? 이거 부모님 사정으로 인한거잖아. 차라리 얼굴 보고 안심하시는게 나을걸
우리 엄마도 남친 만날떄 키도 크고 덩치도 크다고 맞으면 어떻게하려고 그러냐고 헛소리를 했는데
얼굴 딱 보고 같이 밥 먹더니 안심하시는게 있었어. 그리고 선물은 직접 와서 주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아에 인사드려
사람 만나는거 안 좋아하시는건 부모님 사정이지 그렇다고 내 자식도 똑같이 살게 두시려고 그러나 차라리 무슨 일 없게 아에 공개적으로 연애하겠다 그래

3개월 전
익인3
아 난 그래도 말 안하고 자기 맘대로 저렇게 하는거 싫음... 좋은 마음으로 하는거라지만 배려가 없잖아. 너가 애인이랑 오래갈 마음이 있는거면 너가 부모님을 잘 설득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마음이 좀 열리면 그때 인사도 드리고 하는게 좋을 것 같음.
3개월 전
익인4
저 본문 내용을 전부 말 해!
3개월 전
글쓴이
나도 솔직히 그냥 얘기하고 싶은데 자꾸 저런 식으로 우리 부모님이 벽 치고 남처럼 생각하는 거 + 그런 일이 있어서 부모님이 많이 신경 쓰셔 이런 게 난 그런 사람이 아닌데 왜 나한테 그러지? 이런 생각일까봐..
넌지시 얘기하긴 했어 사업 하시는 분들이라 사람한테 데인 상처도 많아서 사람 만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고 선물 주고 받는 것도 불편해하신다, 그리고 그런 일도 있었어서 너 만나는 거 알게 된 뒤로 신경도 많이 쓰신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저래 선물 더 주려고 하고 더 만나려고 하고..

3개월 전
익인4
으악 진짜 싫다...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성형 피뷰과 실장인데 안해본 시술없음..488 3:0040440 5
일상난 갠적으로 편견있는 직업이 있음190 15:3913671 2
일상서울 지진 맞아?124 13:1915870 0
한화/OnAir 🧡🦅 폰랑단들 출동해라 250510 달글 🦅🧡 5026 13:2419571 1
삼성/OnAir 🦁 후라도 그는 누구인가 5월 10일 덥헤 1차전 득지를 실컷 먹고 퀄스를 기막..4374 13:0816513 1
성격까칠하고 싸가지없는건 왜 그런거야?6 12:29 24 0
쌍수 날짜랑 생리날이랑 겹쳐도 상관없어??4 12:28 26 0
요즘두 민폐 러닝크루 많음?1 12:28 17 0
건강하게 고문받는 방법 12:28 15 0
다이소잘알익 다이소 그냥실만 팔아? ㅜ2 12:28 39 0
돈까스김치나베 vs 매콤크림스테이크파스타 점심 골라줘3 12:28 13 0
연애 초반에 삐그덕 대는거 정상이야?20 12:28 880 0
이성 사랑방/연애중 20대 초의 연애가 원래 이리 어렵나4 12:28 127 0
오늘 서울 추워?? 12:28 13 0
나 공시생인데 폴더폰으로 바꿨거든?3 12:28 38 0
진짜 대혐오의 시대다1 12:27 53 1
이성 사랑방/이별 조언 좀 ㅜㅜㅜㅜㅜㅜㅜ 3 12:27 55 0
아오늘 토익스피킹 친 사람1 12:27 24 0
결혼 안한익들 이유가뭐야??27 12:27 439 0
유심교체 연락왔다 12:26 15 0
5월 맞아? 왜이리 추워.. 12:26 11 0
아니 국밥 시켰는데7 12:26 348 0
여름휴가 6초 vs 7말 4 12:26 139 0
일본 오사카 9월달 많이 덥나?? 1 12:26 17 0
이성 사랑방 외모 평범 미만에 성격이나 능력 좋아서 좋아진경우1 12:26 53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