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결혼 생각이 없는건 아니..겠지..?
연애할 때 신중하게 하는 애긴 한데 (취준할 때부터 4?5?년 동안 친구엿음ㅋㅋㅋ)
얼마전에 내 친구들이랑 한번 같이 자리를 했어
원래 친구엿으니까 그전에도 서로 친구들끼리 잘 놀고 그랫거든
근데 이번엔 애들이 막 애인 칭찬하면서 둘은 결혼 언제하냐 막 이랫음
나한테도 너 결혼하고 싶어했잖아~ 이랫는데
내가 민망해서 야 우리가 얼마나 만낫다고 결혼이야^ 걍 웃고 넘겻거든
근데 애인이 다음에 데이트할 때 약간 웃으면서? 놀리듯이? 익인이 자기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거냐고 물어보더라고?
내가 걍 멋쩍게 웃으면서 아니 걍 이제 아무나 가볍게 안만난다고~ 내가 처음에도 얘기하지 않았냐~ 햇거든
친구일때도 결혼가치관 얘기도 많이햇엇는데 사귀고 나서는 한번도 저런 얘기 안해봣거든? 둘다 29라서 아직 구체화는 안된 나이기도 하고..
근데 저렇게 굳이 물어보는건 쟤도 결혼을 회피할 마음은 아닌거겟지..? 아예 결혼 생각 없으면 입꾹닫할거같아서 ㅇㅇ
아님 별 생각 없는건가.. 하여간 좀 민망함 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