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운동선수 하다가 좀 안좋게 관두고 히키로 지내는데 키가 184에 115키로 정도 되거든
운동선수 은퇴할때보다 20정도 찜..
암튼 이제 다시 바깥 활동도 시켜보고 그러려고 옷도 사주고 하려는데 인터넷으로 아무리 봐도 110 사이즈 이상 옷들이 잘 안보이는거야
동생은 4XL나 5XL 정도 입어야돼서 120~125 사이즈 정도 들어갈거 같은데
그래서 오늘 밖에 데리고 나가서 옷 사주려고 나갔는데 스포츠 매장에 가도 사이즈가 커봐야 110 정도 사이즈 뿐이고 4XL 정도 되는 옷들은 찾아도 없어서 손님 체구에 맞는 옷은 저희 매장에 없습니다 어쩌구 거절 당하느라 그거에 더 우울해하면서 집 왔네..
옷 하나 사오긴 했는데 한 5키로쯤 빼고 입어야 될거 같아서 일단 집에서 먹는거 조절해서 살 빼고 봄이나 돼야 바깥 나가겠다고 그럼
남자들 옷도 이렇게 큰 옷이 없을줄 몰랐다... 명절 지나고 해외직구 알아보려고 함..
한 10키로만 덜 쪄서 100키로 초중반대만 됐어도 맞는 옷들 있었을거 같은데 110kg을 넘어버리니까 진짜 옷이 없다..
옷이 없어서 못 입음.
95키로 정도 됐을때도 한 덩치 했지만 그때만해도 어디가서 옷 잘 사입고 다녔거든
근데 거기서 좀 더 찌니까 한국에 옷 자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