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훈훈하게 생기니까 자존감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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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존감 원래도 없었는데 애인이 친구도 많고 얼굴도 훈훈해서 관심가진 여자들도 있었어서 자존감이 더떨어짐 나는 객관적으로 예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걍 나를 왜만날끼 생각도 들고 고맙기도 하고

[익인1]

어디서만났어

[글쓴이]

학교에서 만났엉

[익인2]

그렇게 생각할수록 너한테도 애인한테도 피해주는거

[글쓴이]

오케이 이런 생각 이제 하지 말아야지

[익인3]

난 전회사에서 제일 키크고 잘생긴 남자 꼬셨는데 이사람 정말 지금은 애교쟁이지만 그당시 철벽 쩔었고 여자들도 관심 많이 가져하고 여자들이 밥도 맨날 사주랴고하고 커피도 사주려고하고 그랬거든 지나갈때마다 잘생겼다고 속닥거리곸ㅋㅋ나 그 사람들보다 직급도 낮았고 사무실도 달라서 말걸기 힘든 상황이였음 내가 자기 관리 하는편인데도 그 시기엔 살이 좀 쪄서ㅋㅋ옷도 편한옷만 입고그랬거든? 근데 자신감 하나로 이남자 꼬셔버림..

[익인3]

솔직히 나 이쁜데 그당시 살 좀 쪄서 자존감 떨어져있을때라가지고 못꼬실줄 알았는데 내면의 매력은 사라지지않나봄 만나고나서 나는 오히려 내가 헬스장도 다니기 시작했고 살도 빠지고 패션쪽으로도 관심 생기고이래서 여러모로 난 자존감 높아지더라!! 이사람이랑 연애하는거니까 그것만 봐 나는

[글쓴이]

우와 대단하다 멋져 나도 그런 자신감 배우고싶다

[익인3]

암튼간 너가 승자다 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