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만나는거 자체가 상대한테 푹 빠졌다기보단 연애하고싶은 사람끼리 잘 해보는 느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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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너무 이상형이라 푹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함!!!

누구누구 마음에 드니까 소개해주라고 부탁해서 만나는 경우 말고

주선자가 임의로 골라서 해줄때는

사귀게 되었다고 이 사람이 나한테 푹 빠졌다 라기보다는.. 나쁘지 않으니 우리 서로 잘해보자 마음을 키워보자 이런 느낌으로 연애가 시작되지 않아?

[익인1]

아 그래..? ㅠ 나 소개받았는데 지금 아리까리해서 고민인데…… ㅠ

[글쓴이]

왜?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어서?

[익인1]

응 이성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이 사람이랑 안사겨도 아쉽진 않은… 상태야 ㅠ 상대는 잘해보려고 하는데 솔직히 상대도 나를 완전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은..?

[글쓴이]

음 그런 경우에서 사겼다가 마음이 별로 커지지 않아서 헤어진 경우도 보긴 했어
근데 막상 만나다보면 더 좋아질 수도 있고 잘 맞을수도 있으니..
별 기대없이 함 사겨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이성으로 안느껴지는 정도 아니면 일단 사겨보고 아닌거같으면 빨리 정리해

[익인1]

같은 직장 동료 지인이라… 더 신중하게 돼 ㅠㅠㅠ.. 그리고 내가 나이도 어느정도 있기도한데 이런 상황이라 뭔가 그냥 덜컥 사겨보는게 망설여져
일단 지금 서로 티키터카는잘되는 느낌은 아님 ㅠ

[글쓴이]

1에게
아ㅜㅜ그럼 난 안사귈래
직장동료 지인이면 부담이지ㅜ

[익인1]

글쓴이에게
ㅠㅠ그럼 둥이는 직장동료의 지인의 지인 정도면 사겨본다 주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