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는거 좋아해서 주7일 1년넘게 했는데 성격 사이코됨

주6일은 2년, 총 3년동안 주말 공휴일 할거없이 그렇게 노예처럼 일했는데

와 이젠 일 하기싫고 서비스업이라 손님한테는 항상 잘 웃고 친절하고 손님한테는 불만1도없고

손님이랑 진짜 친하게 지냈는데

내가 선임이고 상사라

동료 일하는거 지적했는데(지각,놀시간에 비품 채우라는거)

되려 큰소리 하는거 보고 갑자기 모든게 다 짜증나고 멱살잡고 쌍코피 터지게 하고 싶었고

사장넘이 사소한걸로 지적하거나 나한테 은근 자격지심 있어서 질투하듯 비꼬는거도 정말 짜증나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터뜨리고 싶었음

진짜 강냉이 망치로 다 날리고싶었음

 내가 사이코인지 사장이랑 같이 일하는 넘들이 문제인건지 ㅎㅎ

[익인1]

나도 이랬는데 과감히 때려치우고 한달 노니까 성격 많이 좋아짐 성격 더러워서 이직도 최종에서 계속 떨어졌었는데 이젠 좀 나아짐
주 60시간 일했어

[글쓴이]

그럼 우리 둘다 일 자체는 솔직히 문제 없었고 (왜나면 일하기 싫었으면 우리가 그만큼 근무를 안했을거임 ㅇㅇ)일은 극복할 수 있는 힘듦인데 같이 일하는 놈팽이들 문제같음 번아웃 근본적인 원인제공자ㅇㅇ
단골손님이랑은 항상 사이좋았음

[익인1]

나는 일도 문제였어… 근데 보수 땜에 참았지
같이 일하는 벌레들이 문제였지 진짜 트롤들 머리에 든게 없어서 이거저거 시켜놔도 제대로 못하고 나보고 해달라고 하고 장비 고장내놓고 말도 안하고

[익인2]

너무 열심히 일해서 그래ㅠ 남들은 너만큼 열심히 안하니까 너만 속터지지ㅠㅠ 너가 남의 못함을 이해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길만큼 좀만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