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사는 20대 후반익들 외박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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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장거리여서 달에 한 두 번 외박하는데 할때마다 엄마랑 싸움...

20대 후반인데 이걸로 싸우는게 맞나...? 우리집만 이런가....

[익인1]

걍 해 엄빠가 어디 가고 언제 오고 누구 만나는지만 알면 뭐라고 딱히 안 하셔 상대가 남자친구라도..!

[글쓴이]

오키 나 막나갈려고 하다가 맘 약해진 상태였는데 막나가겠음

[익인2]

친구집 간다함

[글쓴이]

나 완전 집순이어서 남친 만날때 아니면 아예 밖을 안나가....

[익인2]

잔소리에 결혼도 포함돼서 나가도 뭐라안할 듯

[글쓴이]

와 좋겟다 진짜

[익인3]

그냥 ㅇㅇ이 만나고 일욜에 올게 하고 감.. 처음엔 너무 당당한거 아니냐 발랑까진애들이나 그러는거다 모라했는데 이젠 체념하신듯
남자친구가 우리집에 몇번 오기도 했고..

[글쓴이]

그 실랑이 한 기간이 얼마 정도 돼?? 난 6개월 정도 됐는데 아직 싸워...

[글쓴이]

연애기간은 7년이고 장거리된지 얼마 안돼서 외박한지 6개월 됐다는거야....

[익인3]

ㅠㅠ밑댓보니까 남자친구가 마음에 안드셔서 허락해주기 싫으신건가부네… ?
우린 연애 4년이고 장거리는 만난지 8개월 됐을때부터 그랬어서 그 이후론 여행도 가고 외박하고 그랬었어
한 두세달정도..? 엄청 눈치주고 싫어하시고 그랬는데 이젠 잘놀다오라고 하셔
아빠는 여전히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지만 엄마가 진정시켰어.. 엄마가 막는다고 안하는 애들도 아니고 그냥 알아서 하게 냅두라고 말해줘서..

[익인4]

남친 부모님 인사드려 그럼 허락해주더라

[글쓴이]

인사 드렸어.... 그래도 진짜 싫어하셔...

[익인5]

우리집은 좀 엄한데 그나마 20대 후반 되고 좀 풀려서 친구집 다녀온다고 하고 외박함 물론 자주는 x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정직하게 말도 x 절대안보내줌

[글쓴이]

아 나도 그런 좀 친구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도 좀 섞어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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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들이랑 외박은 되는데 남자친구랑은 안돼 남자친구 싫어해서 그런거 같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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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걍 친구 만나다고 하고 외박해야것어... 조언 고마워...

[익인7]

걍 호캉스간다함

[글쓴이]

혼자??

[익인7]

아닠ㅋㅋ남자친구랑,. 당당해져

[글쓴이]

뭐라 안하셔??

[익인7]

첨엔 머라했다가 호텔만 가니깐 좀 수긍해주는거같아

[글쓴이]

7에게
아 그 방법도 써봐야겟다🥹 고마워...!

[익인7]

글쓴이에게
웅응

[익인8]

나도 올해 29살인데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외박하고 혼남 ^^
위에 써있는 모든 것들 다 하고
그냥 눈에 보이는 뻔한 구라도 치고
혼나고 좀 사리고.. 엄마아빠 화 풀리면 또 외박하고 혼나고... ㅋㅋㅋㅋㅋ
그러고 산다 ^^

[익인9]

구냥 친구만난다하고 사진보내고 전화안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