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22l
최근에 부모님 이혼하셨어
엄마는 독박육아 독박살림에
우리들 때문에 바람 핀 아빠 용서하고
시댁 행사 제사 모두 참석(아빤 명절 딱 몇 시간만 처가 얼굴 비침)
아빠가 어느순간 일 안 하니 일까지 시작하셨고.. 그러다
아빠의 일방적인 이혼 요구도 받아들이셨어
지금은 집안 가장이 되셔서 매일매일 왕복 3시간 거리 오고가며 일하셔

이제 이혼 후 첫 명절이야
아빠가 나한테 오늘 할머니랑 고모랑 장어 먹으러 가자더라 ㅋㅋ
가기 싫었지만 할머니 생각해서 꾹 참고 가기로 했어
그런데 어제 엄마의 외삼촌이 돌아가셨어
그래서 엄마는 오늘 혼자 장례식에 가
운전이 아직 미숙해서 연로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시고 차도 못 타서 지하철 타고 가야해
같이 가줄 남편도 자식도 없네..

내일 내가 아빠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
욕 나올 것 같아서



 
익인1
장어 포기하고 엄마랑 같이 가야지
2일 전
글쓴이
아 이걸 안 썼구나 내가 며칠 전에 수술을 해서.. ㅠ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힘들어도 같이 가는게 맞을까..
내가 불효자식인가..

2일 전
익인2
같이 가줄 자식 있네
2일 전
익인2
네가 마음만 바꿔서 장례식 같이 가면 최소한 너희 어머니께서 더 불쌍한 사람이 되는건 막을 수 있는데 지금 고민하다 나중에 크게 후회하지말고 지금 갔다와
2일 전
글쓴이
익 말이 백번 맞아..
근데 내가 며칠 전 수술을 해서 장거리이동이 아직 무리라고 엄마도 절대 같이 안 가겠다 하셔 ㅠ
할머니댁 돈 많으니 너라도 인연 끊지말고 뭐라도 받으라고 하시고..
내가 큰딸로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버겁다

2일 전
익인2
아이구.. 속상하겠네
일단 아빠랑 할머니 보러 가면 너무 마음이 불편할 것 같은데 약속은 몸 핑계로 일단 미루고 내일은 집에서 어머니랑 외할머니 할아버지께 연락이라도 자주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마음이 너무 무겁겠다. 몸도 안좋은데 고생이 많네😢

2일 전
글쓴이
그래.. 그럴게 ㅠ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이렇게 글 써봤어
읽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익도 즐거운 명절 보내!

2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다행이다
쓰니 몸도 쾌차하길 바랄게
오늘은 빨리 자구 내일 푹 쉬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충전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쓰니두 좋은 명절 보내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본인이랑 진짜 안맞는다 느낀 mbti 있어?799 01.29 11:5054538 2
일상KTX에서 욕 먹었늠데 내 쟐못이야?361 01.29 11:0688839 0
일상24살 익 세뱃돈 -450 깨짐322 01.29 12:3387356 2
일상난 국내여행이 너무 노잼임…301 01.29 14:3855559 3
야구스캠 훈련 구경가는걸 사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38 01.29 20:1519295 0
난 왜 모솔일까 16 01.29 21:29 143 0
26살익 어머님께 명품백을 드리고 싶어요3 01.29 21:29 96 0
스웨이드 가방 하나 사고 싶은데 1122 01.29 21:29 22 0
사진 찍기 싫다고 안찍은게 후회됨 1 01.29 21:29 74 0
비상사태 똥이 안 나옴1 01.29 21:29 20 0
단 박은 짧은 교복치마에 무스탕1 01.29 21:29 18 0
아이폰 게임 이거 재밌어? 01.29 21:28 77 0
영화 레전드 가족이랑 같이 봐도 돼? 01.29 21:28 10 0
부산주부들 배타고 일본 당일치기로 장보는거 스웩미친다27 01.29 21:28 1307 0
중학교 때 첫사랑이 꿈에 나와서 떠오르는데 오ㅐ 생각이 날까ㅜ 01.29 21:28 14 0
명품관의 진상 이 웹툰 아는 사람3 01.29 21:28 77 0
명절 잔소리는 언제쯤 안 들을 수 있는 거니4 01.29 21:28 44 0
다들 일어나서 엄마 불러바4 01.29 21:28 114 0
22살 간호대 입학 어떻게 생각해? 계획 봐주라ㅠㅠ 14 01.29 21:27 101 0
알바 그만둿는데 사장한테 혼났어4 01.29 21:27 117 0
내일 모레 회사가야한다고...? 01.29 21:27 11 0
너넨 자존감 높고 자기 말에 반박하는거 극혐해하는 사람 보면 뭔 생각들어?5 01.29 21:27 22 0
다들 엄마랑 가깝고 사이좋아?9 01.29 21:27 19 0
피크민 꼭 나가야해?2 01.29 21:27 23 0
나 오늘 친외가가서...2 01.29 21:26 25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