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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고 엄마랑 같이 있고 그래서 긴장하고 있긴 했거든
갑자기 택시 아저씨가 주유소 앞에 잠깐 자리 비워도 되냐 하시면서 멈추시길래 아네 그러세요 하고 기다렷다
혹시 해서 보니까 미터기 안 끄고 ㄷ가셨더라
따로 말 안 하고 그냥 집 앞까지 갔다가 내리면서 자리 비우신 사이에 얼마 올랐는데 이거 빼주시는 건가요? 했더니 제가 비운 시간이 얼마 안 되는데 그만큼 올랐냐 하시길래 얼마에서 얼마 올랐고 그래서 총 얼마예요 했더니 일 분동안 이만큼 안 올라요 훈계하면사 주시더라,,,
솔직히 화장실 가는데 일분맘 걸리겟냐고 ☹️☹️ 
내가 말 안 했으면 안 줬을 것 같아서 좀 어이없도,, 좋게 좋게 말했는데 하 생각할수록 열받나,, 
암튼 다등 조심하자ㅠㅠㅠ 자리 비울 때 미터기 멈추는지 꼭 확인하기,,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기분이 넘 나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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