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돈이 없으니깐 이사를 못가고 있는건데 최근에 남동생이 아빠한테 본인도 방을 쓰고 싶다고 이사 가자고 울고 화내고 난리를 치더라고… 내가 주말이나 연휴에 1~2시간 정도만 내 방을 사용하고, 그 외에는 동생한테 다 양보해
그래서 내가 쓰는 1~2시간은 미안하지만 거실에서 인강 들으면 안되겠냐고 하니깐 아빠가 사준 버즈는 뭔가 불편해서 싫다고 하고 독서실은 가고 싶은 날에만 가겠다고 하더라고
근데 얘가 아침부터 저녁먹기 전까지 핸드폰 게임하다가 저녁에만 수능 공부하니깐 내가 너 그렇게 공부할거면 그런 말도 하지말라고 화냈는데 내가 너무 동생을 이해 못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