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을때 막 중요한거 같지 않은 묘사 주절거려놓은게 넘 싫음...

에세이를 더 선호하고 소설을 그닥 안좋아하는 이유가

소설은 주변 풍경이나 자기 심리묘사같은거 쓸데없는 비유길게하면서 원고지 글자수 채우는 느낌 드는 경우가 많더라

[익인1]

소설은 그 디테일한 관찰력, 참신한 표현,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묘사력, 말맛 같은거 때문에 보는건데 ㅋㅋㅋㅋ
그걸 못하는 사람이 문학에 재능없는 작가일듯. 글자수 채우기가 아니라.. 그게 문학에서는 중요한 요소인거지

[익인2]

오 난 소설은 좋은데 에세이가 안 맞음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감정 안 궁금하고 재미없음 독서 취향이란..

[익인3]

난 반대로 에세이의 그 감정 주절주절이 싫어서 안보는편... 소설은 재밌고 상상하는 맛이 있어서 선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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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런맛으로 보는건디ㅣ 되려 난 에세이 볼 때 당연한 말 하고있어 싶더라ㅋㅋㅋㅋ 딱 정반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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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난 반대 ㅋㅋ 차라리 소설이 읽을만 하고
에세이 진짜 본인 개인생각 당연한 생각을 엄청난 걸 깨달았다는듯 묘사하는거를 이해못함 ㅋㅋㅋ

[익인12]

ㅇㅈ

[익인6]

소설은 그런 묘사를 해줘야 현장감느껴지고 상상이 되고 몰입을 할수 있는거지 자기취향 아니라고 쓸데없는 비유에 글자수 채우기라고하는건 좀..

[익인7]

보통 에세이가 그러던데 그래서 안 읽는 편

[익인8]

그래야 배경과 감정을 상상하고 몰입할 수 있으니까... 오로지 글만 보고 머리에서 상상을 해야하는데
예를 들어
방 안에서 시계를 바라보고있다
이거보다는
불도 켜지않은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똑딱이며 흐르는 시계를 초조하게 바라보고있다
이게 더 내용에 몰입하는데에 도움됨

[익인9]

보통 에세이가 더 그렇지않아? 꾸밈말을 많이쓰던데 그래서 안봄

[익인11]

괜찮은 작가는 괜찮은데, 가끔 별로인 작가들이 있더라

[익인14]

그것이 소설이니까. 비유와 상세한 묘사가 있어야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거라서 소설에선 그게 쓸모있는 비유인것을ㅋㅋㅋㅋ

[익인15]

글쓸 때 독자가 읽다가 그냥 넘길 거 같은 묘사는 쓰질 말라 소리 엄청 들었는데ㅋㅋㅋㅋ 그거 생각난다ㅋㅋㅋ 근데 몰입하면 막 그런 걸 쓰고싶어져

[익인16]

그게 좋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