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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미취학 아동들에게 특히나 취약하거든.. 말못하는 유아들은 혈육의 핏줄도 거리두기 하는 수준인데 절친이 결혼하기 전엔 거의 소울메이트였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나니 절친도 내가 애기들 안좋아하는거 아니까 연락자체가 뜸하더니 애가 좀 자라고 나서도 본인에게 중요한 일 생긴것도 애기 좋아하고 애기랑 자주보던 다른 친구들은 아는데 나만 모르는 그런게 생김.... 섭섭해하면 안되는데 사실.. 걍.. 그렇게 되는구나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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