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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8l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아..



 
익인1
그러지말자...
어제
글쓴이
ㅠㅠ...
어제
익인1
인생이 힘들어..?
어제
글쓴이
그냥 작년에 대학졸업했는데 집에만 있어..한심하게...
근데 나 잘하는 것도 없고.. 시험준비라도 할까 하다가 너무 벅차고.. 이래저래 답이 없다

어제
익인1
알바는 해봤어?
어제
글쓴이
1에게
아니.....ㅠㅠ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병원가서 심리검사라도 받아보는게 어때?

어제
글쓴이
1에게
그래볼게 익1아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이렇게 얘기 들어주는게 참 힘이 됐어 잘자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도 잘자!!

어제
익인2
나는 그거 우울증 증상이었는데...요란스레 ㅈㄱ싶지 않았음, 걍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었음. 걍 나라는 태어나고 성장하고 오늘 날까지 나이들어간 역사가 걍 사라지고 없던 사람이 되길 바랐음.
심리상담 쌤이 원래 우울한 사람이 힘들 때 ㅈㄱ싶단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사라지고 싶단 생각을 한대.
지금도 혼자 조용히 있는 밤이면 문득 생각하긴하는데, 방에 짐이 넘 많아서 벌려놓은 일이 넘 많아서 이대로 어디 몸만 떠나면 집주인, 지인한테 민폐란 웃픈 생각으로 삶...ㅋㅋㅋ

어제
글쓴이
익2랑 나랑 생각이 비슷하다..
우울증 증상이라고.......? 충격이야....
응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싶은,,?
너는 심리상담도 받았구나..나도 그럴까
아근데 지금 너무 충격적이야...........
그래두 방에 짐이 많아서 민폐라는 생각이 들어 걱정하는거보면 너는 배려심이 깊은 사람같아보여

어제
익인2
심리상담 맘 무겁게 갈 필요 정말 없더라... 어차피 한 2~3주되면 기억 증발해서 나도 기억 흐릿해지고, 상담사님도 기록이 있으니까 나 기억하고 상담 가능 한거ㅇㅇ..
나는 쓰니 한번만이라도 가보는 거추천해. 상담클리닉들은 정신과처럼 건보가 되는게 아니라서 비싸거든? 첫 날은 심리테스트한다고 더 비쌀 수있어. 부담스러우면, 그런 테스트는 상담사님 만나보고 진행하고 싶다고 미리 말하면 돼.
소소한 사치부린다고 헤어샵이나 네일샵, 마사지 받으러간다고 생각하고, 내가 클라이언트로서 사업 컨설팅받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편할거야.(사업=내 삶)
대학, 지역에 상담센터가 있어도 밖에서 한번 받길 바라. 대학 심리상담실 선생님들 능력도 좋고, 성실히 상담해주실건데...대학 내부에 있는 특성상 문제 원인을 아무래도 적성/성향이 학과에 맞냐, 교우관계 원만한가. 스트레스 원인을 취업이나 학교생활에서 우선 발견하려고 하셔서 진짜 내 고민을 설명하기까지 이야기가 계속 돌고 돌았어. 우울의 원인은 너무 다양한데 말이야..ㅠ
쓰니가 사라지고 싶단 생각보다, 살다보니 재밌네? 하는 순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랄게. 화이팅!!

어제
글쓴이
헐.....이렇게 길게 정성스럽게 얘기해줘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ㅠㅠㅠㅠ 상담이 처음인 나한테는 너무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그래도 이런데는 돈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익인이 말처럼 소소한 사치부린다고 생각하고! 사업 컨설팅 받으러 간다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가볼게 대학 심리상담실은 그렇구나ㅠ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우리동네에 괜찮은 곳이 있더라고!!! .......
익인이가 아니었으면 나 이런거 하나도 몰랐을거야.. 너도 행복하길 바랄게
고마워 잘자

어제
익인3
나도 그런생각 많이 해 죽는건 무섭고 죽으면 남은 가족들 힘들어할테고 어떻게든 죽으면 민폐인 것도 맞고 그냥 내 존재자체가 아예 이세상에 없던것처럼 깔끔하게 사라지고 싶다 이런 생각
어제
글쓴이
맞아 가족들 생각나지...
인생이라는거 자체가 원래 힘들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버거워...
뭐 어떻게 할수도 없고 괴롭기만 하네

어제
익인3
나도 대학졸업하고 1~2년 집에 있었어 눈뜨면 죽어있었으면 좋겟다 이런생각도 하고 그랬었는데 우연히 기회가와서 취업도 하고 잘살고있어 우울증은 지금이 더 심해졌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는지더라,,~ 쓰니도 지금 당장은 괴롭겠지만 뭐라도 하나하나 해봐 대단한거 아니더라도
어제
글쓴이
그랬구나 익3야
취업했다니 넘 대단한걸ㅠㅠ
나 심리상담 받을려고 하는데
혹시 받은적 없으면 익3도 심리상담 받아보는거 추천할게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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