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지방 내려왔는데

이거 생각보다 되게 우울ㄹ하다

서울에서도 번화가에 살다가

지방중에서도 좀 머가 없는 지역왔더니 적응이 안됨

아무것도 없고 있어도 멀거나 개빨리 닫고 

교통도 불편하고..

별 문제 안될거라 생각했던 것들이 은근 우울하게 만듬

아싸리 제주도처럼 예쁘고 관광 발달 된 곳이면

좀 나았을 거 같은데… 

여긴 ㄹㅇ 암것도 없어 하ㅜㅋㅋㅋㅋ

[익인1]

ㅁㅈㅁㅈ

심지어 타지에는 나랑 연결된 그 무엇도 없잖아
이래서 결혼하고 타지가서 우울증오는사람도 엄청많음ㅠ 주변에도 있고...

거기서 새로운 취미를 한다든가 친한사람이라도 만들어야 좀 낫다더라 (나도 그랫음ㅜ)

[글쓴이]

심지어 시댁이 가부장적이고 남아선호 극심해서 나한테 잘해주지도 않아서ㅜㅜㅜㅜㅜ내가 왜 여기로 유배당해서 이러고있나 싶어 ..ㅠㅜ현타와

[익인1]

에고ㅠㅠ 넘 힘들겠다ㅠㅠ
쓰니가 거기까지 간건데 맘붙일곳 없으면 너무 허할것같아..
진짜 동네친구라도 만들거나.. 쓰니만의 취미나 시간을 보낼수있는 무언가를 꼭 찾길 응원할게..!ㅜ

[익인2]

어우 난 광역시까지만 가능..취미 가지고 친구 만들자 ㅜㅜ 타지에 왔다고 남편과 시댁만이 쓰니가 기댈수 있는사람의 전부라고 한정짓지마! 우울해지지말고 더 좋은 인맥 많이 늘리자
그리고 미국같은 거대한 땅덩어리에 비하면 한국은 충분히 대중교통타고 여기저기 갈만해! 친정집도 자주 찾아가고 주말엔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자

[익인3]

나는 집꾸미기 좋아해서 집값 싼 지방가면 넓은집 들어가 온힘다해 꾸미고 인스타나 블로그도 할것같아

[익인4]

이래서 어느 한쪽으로 포기하고 가면 안 돼... 여자든 남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