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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81l

난 비혼이고 언니 한명 있고 조카는 이제 초2야

조카는 어리지만 호불호가 강한 스타일이고 예전부터 날 별로 안좋아했음

난 소심하고 어린애들한테도 큰소리 못내는 성격이고 그걸 알아 그런지 가족중에 유독 나한테만 못되게 굴어

지가 보는 책 나도 옆에서 뭔지 보려고 하면 내 눈 가리고 밀치고 아예 끌어당긴다던가 내가 조금만 맘에 안들게하면 화내고 소리지름. 나한테만 유독 심해

그렇다보니 나도 조카가 미워져서 뭐 해주기도 싫고 말도 잘 안걸게되고 그렇게 된다ㅠ

언니랑은 사이좋고 하나뿐인 조카랑도 아주 친한 이모 조카사이는 못되어도 그래도 친밀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ㅠ




 
익인1
걍 날잡고 혼내고 계속 교육해야지
너가 뭘 노력할게 없을듯...

11일 전
글쓴이
내가 소심해서 애한테 아무말도 못하고 넘어갔던게 자초한건가 싶어서 자괴감든다ㅠ
고마워!!ㅠ

11일 전
익인2
언니한테 말해야 할 듯
11일 전
글쓴이
언니가 평소에 애한테 엄한데 언니 안볼때 유독 나한테 더 못되게 구는데 한번 말해볼까 싶다 고마워!!!
11일 전
익인4
22 소리내기 전에 일단 언니랑 상담해보고 이거이거 문제인거같은데 내가 한소리 해도 되냐 야단치는거 수위 체크받고 하면 될듯 언니가 하지 말라하면 걍 관심끄고 먼친적인척 지내면 돼
11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꼭 언니한테 말해보고 체크받을게 고마워!!
11일 전
익인3
그러면 그냥 응 안 봐 너 다 봐
하고 쓰니 할 거 하고
화내고 소리지르면 누가 지금 소리 질러? 하고 그냥 단호하게 말해야 함 목소리 깔고
근데 이렇게 말하려면 언니 성향도 알아야 하는데 본인 자식 나는 혼내도 남은 안 돼 유형이면 그냥 언니한테 말하고 조카한테 관심 꺼

11일 전
글쓴이
다행히 언니가 엄한편이고 밑에 적어준 성향은 아니어서 익말대로 나도 단호하게 대처해봐야겠다 내 성격이 너무 소심한게 한몫했던거같아ㅠ 나도 용기내서 애한테 최소한의 훈육은 해주는게 맞는거같아
고마워!!!!

11일 전
익인5
혼낼건 혼내야해
그리고 놀아줄 땐 또 잘 놀아주고
나는 시조카들이지만 차에서 떠들면
할머니 할아버지 주무시는데 떠들면 되겠어! 어쩌고 혼냄
그러고 집돌아오면 또 재밌게 놀아즁
애들 아직은 단순해서 혼낼땐 혼내고 놀아줄 때 놀아주면 금방 잘 지낼거야

11일 전
글쓴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어른이네!! 나도 본받고싶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해볼래 고마워 익아!!!!
11일 전
익인6
내 조카가 살짝 더 어리긴 한데 비슷한 상황이넼ㅋㅋㅋㅋㅋ나는 오히려 그냥 옆에 일부러 안갘ㅋㅋ오면 피하고 없는 애 취급함
그럼 또 뭐하나 궁금해서 오더라
약간 관심을 꺼봐

11일 전
글쓴이
ㅁㅈㅁㅈ 관심끄면 지가먼저 말 걸긴 하더라ㅋㅋㅋ 공감해줘서 고마워!!! 익이니도 화이팅!!!
11일 전
익인7
혼낼 땐 혼내야해. 누가 어른한테 이렇게 해? 단호하게 말하는게 필요하구. 성격상 어려우면 언니한테 도움 요청해보자. 나는 아들 있고 언니분입장인데 내 아들이 저러면 내가 잡아..!
11일 전
익인8
난 그냥 멀어질듯,,,, 어차피 크면 어색해질거
11일 전
익인9
헐 애가 영악하네 아주
11일 전
익인9
쓰니가 뭐라하면 좋겠지만 어정쩡하게 뭐라하면 더 만만하게 볼 것 같음
언니한테 말해서 제대로 교육하게 해야지

11일 전
익인10
걍 관심 끄고 무시하면 청개구리심보로 오더라
11일 전
익인11
애한테 아예 관심을 주지말아봐
11일 전
익인12
쓰니 너무 착하네 애들은 그렇게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거니까 단호하게 못할거 같으면 차라리 아예 관심을 주지말아봐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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