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엄마가 일하는 거 싫어서 내가 하거든?

설거지도 요리 밑준비도 그냥 내가 해버리면 엄마 손이 좀 줄어드니까 하게 된 지 좀 됐는데 이건 걍 딸의 DNA인가

엄마가 명절에 고생하는 거 보기 안쓰러워서 시작한건데 아니 오빠도 자식인데 이런 마음이 안 드나..? 왜 쳐 누워있는거임 친척들 모여도 딸들만 이래

[익인1]

딸이 공감능력 때문인가 확실이 아들들은 하나두 안하더라

[익인2]

울엄만 나 지정해서 시키더라

내 동생은 나름 자기가 뭐할까 하면서 기웃기웃 묻는데도 엄마가 동생한테 넌 티비나 보고 있으라해 ㅋㅋ

[글쓴이]

ㅠㅠ 우리집은 엄마들이 걍 다 쉬라고 하고 자기들이 하려는 타입이라 더 맘 쓰이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