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때 싸우기 싫어서 내가 다 맞춰주다 보니까 숨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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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진짜 그대로 애인이 만나는 문제, 이성친구 문제에 예민한 편인데 연애초반에 다 표현했단말이야

나는 회피성형이 좀 있어서 연애초반에 말하면 더 싸우고 그럴까봐 그냥 다 맞춰주고 이성친구 연락 다 끊고 안만나고 그렇게 사겨왔는데

1년 지나니까 너무 지친다 여기서 더 과도한 걸 원해

어디 가든지 남자 있으면 가지도 못하고 무조건 허락 받아야해

솔직히 이것 빼고는 너무 스윗하고 괜찮은 사람인데

더 이상은 도저히 못 맞춰주겠다…

뭐라고 말해야 해 진짜

[익인1]

숨막힌다고

[익인2]

걍 그대로 솔직하게 얘기해

[익인3]

좀 멀리 온 것 같긴한데 이제와서 솔직히 말하면 ㅋㅋㅋㅋ… 헤어질 자신 있으면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하니까 말 꺼내보고

[글쓴이]

그렇겠지.. 지금 애인은 이게 내 모습인줄 아니까 하ㅠㅠ 처음부터 잘못된 거 같아

[익인5]

그거 빼고 스윗하다니..그게 제일 문제인데

[익인5]

가정폭력 피해자들도 술안마시고 때릴때말고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글쓴이]

이게.. 좀 복잡한데 부모님끼리도 사귀기 전부터 원래 아시는 사이고 특히 우리 엄마가 애인 너무 맘에 들어하셔서ㅠㅠ 첨 사귈때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박혔나봐

[익인6]

있는그대로 얘기해야하고 본인도 누굴 만나건 어느관계에서던 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 대놓고 표출해야함 본인도 회피성향 고쳐야하는게 맞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