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이거 글로만 봐서 그냥 지어내는 혐오몰이 이야기들인줄 알았는데
진짜 내 눈으로 직관할줄야 ㅋㅋㅋ
얼마전 02년생 인턴이 들어왔는데
애가 남자애들한테 인기좀 있게 생김ㅋㅋ
인턴 시작한지도 얼마 안돼서 딱히 임무가 주어진건 아닌데
미팅 있을때마다 그냥 느껴보라고 미팅에 데리고 들어갔어
그런데 미팅때 적을거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들어와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과장이 노발대발 화내면서 혼내더라?
속으로 '이게 저렇게 혼낼일인가...?' 생각도 들고 내가 진짜 사고쳤을때도 저렇게 화 안냈는데..
아직 대학생이고 알바경험,회사경험도 없는 첫 사회생활인 애한테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음
과장이 아직 결혼 안하고 나이가 86~88년생중에 하나임
인턴도 아니고 다른 여직원한테는 저런걸로 화낸걸 본적이 없음
다른 여직원 애는 일도 심각하게 못하고, 잡일도 절대 안하려고해서 남자직원들이 다 극혐함 (+외모)
근데 이 여직원이 별의별 짓을해도 한번도 큰소리 내면서 혼내는걸 본적이 없는데 위에 사건이 터져서 좀 놀랬음..
궁예질이긴 한데 내가 느끼기엔 남자직원들이 우리 회사 여직원들한테 별로 관심 가져주지도 않다가
여왕벌?같은 인턴 들어와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그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