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가 지방이라 그런가 서울살이 하려니까 본능적으로 절약하게 되더라ㅎㅎㅠ 대학 졸업하자마자 경제적 독립 한 상황이라 숨쉬는 것조차 돈으로 나가는 느낌.
그렇게 번아웃 올 틈도 없을 만큼 바빴다가 명절에 부모님 용돈 보내고 나니 문득 현타 온다. 다들 어디에서 삶의 영감, 활기를 얻어?
몇 년 전에도 이런 감정 들어서 그 이후부터 웨이트 꾸준히 해 왔는데, 이제는 무게 치는 걸로 덮을 수 없을 정도로 허함.. 오춘기임? ? 말 안 돼 ~~~~~ 모은 돈 어떻게 야무지게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