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학원(국어, 주산, 수학 가르쳐주던 곳)👈
국민학교2학년때 짝꿍(현 남편)이 놀러가자고, 새우깡 준다고 꼬셔서 갔던..ㅋㅋ 가서 선냉님이 막 낱말카드 게임 재밌게 가르쳐주시고 막 학용품세트도 주시고해서 엄마한테 간다고 졸라서 3년을 다님.
막 학원교재랑 학원가방 들고다니는게 멋져보여서 가고싶었던것도 있었음ㅋㅋ 근데 사실 공부에 도움이 되긴해서(특히 주산) 잘 다녔다고 생각함
-피아노학원(이거 역시 짝꿍이 같이 가자고 꼬셔서 다니기 시작함)
계이름 외우고 건반치고 막 영어로 쏼라쏼라써진 교재 들고다니는게 멋져보였음ㅋㅋ
엄마는 딸내미가 공부 열심히 한다고 별말없이 학원가고싶다하면 다 보내주셨어ㅜ
나중에 결혼할때 아빠, 엄마한테 진짜 감사하다고 눈물의 고백도 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