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애인과 시간 갖는중인데 써준 편지 다 버렸을까....ㅋㅋㅋ

 애인 상황이 많이 힘들어서(경제적으러) 집안이 어렵대 시간 갖는중이야 내일 잠깐 전화 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애인 마음을 돌릴까.. 

크리스마스때 애인 갖고싶어하던 것도 사주고 특히 애인이 편지에 감동 많이 받고 좋아해서ㅜㅜ 버렸을까..?100일때 200일 때 크리스마스때 편지 써줬는데,,

커플링도 지금 애인이 내꺼 갖고있고 난 애인 꺼 갖고있어.. 진짜 어떻게 해야되지 너무 힘들다 애인도 엄청 울었는데 재회가능할까ㅜ

[둥이1]

근데 다른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힘든 건 진짜 뭐 어떻게 할 수가 ㅠㅠ…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지는 게 아니니 시간 갖는 도중에 너와 관련된 물건을 버리진 않았을 것 같아

[글쓴둥이]

내일 전화하면서 지나간 일은 풀고 오빠가 나쁜 점과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좋았던 것도 생각했으면 좋겠다
요즘 많이 힘든 거 알고있지만 서로 기대면서 같이 힘들고 같이 이겨내자 나한테 좀 기대도 된다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말구 그냥 나는 오빠한테 부담주지않고 묵묵히 옆에 있어주고 싶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거 도움이 될까..?

[둥이1]

도움은 될 것 같아! 근데 걱정 되는 건 지금 당장 재회를 해도 쓰니가 감당을 할 수 있을까… 헤어질 정도로 경제가 너무 힘들다면 남친 입장에선 여행은 물론 쓰니 만나면서 써야 하는 돈들이 부담될 수가 있을 텐데 그 과정에서 쓰니가 지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조금 든다 ㅠㅠ 당장 재회보다도 쓰니도 본인 생각을 조금 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일 것 같아 꼭 쓰니 바람대로 이루어지고 극복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