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없고 월 천 벌면

아내 딸 아들 한 달 생활비로 어떤 수준이야? 애들은 둘 다 대학생이고 통학/기숙사, 회사에서 등록금 나옴

[익인1]

넉넉하게 삼

[글쓴이]

솔직히 저축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

[익인1]

ㅇㅇ 못하면 오히려 신기할정도

[글쓴이]

하... 고마워

[익인1]

저정도면 쓰니랑 쓰니오빠 취직하고도 각각 회사근처 원룸 전셋집 하나씩 해줄 수 있을 정도임
우리 큰아빠네가 저래

[글쓴이]

1에게
아빠 외벌이로 10년간 연봉 1억 넘었는데 엄마가 돈 다 썼대... 난 그렇게 여유롭다고도 못 느꼈고 맨날 아끼라고 닦달했는데...

[익인1]

글쓴이에게
어우... 어머님이 돈 관리를 잘 못하시는구나... 앞으로 경제권 관리 아버님이 하셔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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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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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주식 안 하셨어 요즘에나 재테크 뜨니까 알아보는 척 하면서 엔비디아 꼴랑 1주 사서 빨간 불 들어왔다고 자랑하는 정도임 예전부터 그랬으면 진작 알았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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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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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나한텐 그렇게 안 읽혔네

[익인1]

글쓴이에게
아버님이 10년전부터 연봉이 억대였다 이러는거보니 대기업 같은데 대기업은 성과급도 천단위씩 나오거든
근데 모은 돈 없는거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진심 심각한거임...
대학비도 다 나오는데 둘다 자취도 안해서 큰돈 쓸 곳이 없거든...

[글쓴이]

1에게
대기업 맞아 나도 이상하다 생각해서 맨날 집 사정 물어보면 돈 없다 조용히 하라고만 하고 어제 아빠한테 들었어 결혼하고 엄마는 주부니까 월급 넘겨줬는데 그거 다 쓰고도 빚내서 쓰고 다녔다고.. 그거 듣고 아 미친 사람이구나 했는데 진짜 돌아버리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참 아버님도 허탈하실거고 자식인 쓰니도 고민이 많겠다...
어머님의 저 씀씀이 솔직히 고칠 수 있을거 같지가 않거든...
이번 기회로 고치시게 되면 좋겠지만 최대한 경제권을 아버님이 가지시는게 지금으로선 최선같네ㅠㅠ
마음 잘 추스리고 좋은 설 보내길...ㅠ

[익인1]

그정도면 저축을 넘어서 노후도 탄탄하거든 보통

[익인2]

넉넉하지않나?!

[글쓴이]

윗댓 봐조

[익인3]

사치는못해도 생활하기 여유롭지

[글쓴이]

윗댓 봐조

[익인3]

ㅇㅇ저축쌉가

[글쓴이]

아..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