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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 실기 작년 여름방학에 시작했거든?

1점차이로 떨어져서

학기중에도 이어했는데

도저히 병행 안될 것 같아서


이번 겨울방학으로 미뤘단 말이야

반올림하면 이제 10수생이라고 봐도 되는데..


지방이라 시험도 잘 안열리고

근처 광역시까지 계속 왕복하며 시험을 보러가야해..


너무 지옥같고 공부하기가 역겹고 

시험 발표날짜도 엄청느려

근데 올여름에 필기가 만료되가지고

이번 방학에는 꼭 끝내고 싶었는데


이번달초 연달아3개본거 함수라던가 어려운건 잘했는데

쉬운부분에서 의문사(감점) 당해버려서 탈락이네..


진짜로 죽고싶을정도야


오늘 아침에 결과 떴는데

거의 한문제차이로 또 떨어지니까 슬프고 짜증나고

우울해가지고 아직까지 방 안에만 있어


연휴 시작부터 그냥 죄 지은 사람 된 기분이라서

제대로 못 즐기겠어


우선 다음주에 또 연달아 시험 접수했는데

타지역까지 가야해..


내가 당연히 붙었을줄알고 2월달에 약속 거의 몰아서 잡았는데 몇개월,몇 년 전부터 잡은거 + 가족여행이라

빼지도 못하고


그냥 편하게 못 놀 것같아서 숨이 텁텁 막히고

진짜로 죽고싶을정도다..



아무튼 그냥 하소연 하고 가봐..

접수비도 우선 내 돈으로 넣는데

점점 모아둔 돈도 바닥이보이고

그냥 너무 슬프다


2급은 한번에 붙어서 좋았는데

진짜 1급은 죽을 맛이고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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