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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26살 먹고도 명절 때 할머니댁 따라올 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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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서 혼자 살아야 진짜 신경 안 쓸 듯...ㅋㅋㅋㅋ 하 취준생이라 본가 살아서 이번에 간만에 따라왔는데 진짜 내 집도 아니라서 불편하고 먹은 거 바로 체했음... 와서 어른들이 또 잔소리하는 거 들으니깐 걍 집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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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좀만 버티자
어제
글쓴이
진짜 나이 먹을수록 더 못 버티겠는 것 같아...ㅠㅠ 어릴 땐 엄마아빠가 집 가자고 해야 갈 수 있어서 꾹 참았는데 지금은 버스를 타든 어떻게 집 갈까 궁리만 하는 중...ㅠㅠ 버티는 수밖에 없겠지... 고마워ㅠㅠ
어제
익인2
따로 살아야 더 좋은 점 많은 것 같긴해..
어제
글쓴이
ㄹㅇ... 나 명절 때문에 본가 근처로 회사 댕겨도 걍 독립하고 싶음ㅋㅋㅋㅋ 그정도로 명절 너무 싫어해서... 하 아니면 명절 때마다 해와여행 가야할 것 같음...
어제
익인3
그럼 매번 간건 아니었나보네? 서른넘어도 결혼전까지 갈 사람도 있어요..
어제
글쓴이
매번 가다가 성인 돼서 한두번 해외여행이랑 겹쳐서 안 갔는데 겁나 행복하더라...ㅋㅋㅋㅋ 익네도 가야하는 분위기야?? 나 진짜 이제 더이상 안 가고 싶음...
어제
익인3
우리는 항상 당연히 가서ㅋㅋㅋ 안가고싶긴해도 안간다고하는게 상상이 안되는..진짜 예전에 명절에 나 출근했을때 빼고는 갔어ㅋㅋㅋ
어제
익인4
아 난 우리집이 큰집임 ㅠㅠ... 하아 이번엠 어케 견디냐 진심
어제
익인5
나도.......미치겠음
어제
글쓴이
난 큰집은 아닌데 할머니댁이랑 차로 30분 거리라 안 간다 하기도 그렇고... 취준 한다고 본가 들어오니깐 더 피할 수가 없어서 지옥 그 자체...ㅜ 진짜 큰집이었으면 더 빡칠 것 같아...ㅠㅠㅠㅠ 진짜 왤케 명절이 싫을까...
어제
익인4
진짜 나도 26인데 뭐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맨날 곤욕임 ㄹㅇ 하... T^T 작년에도 이랬는데..
어제
익인6
27여기있다^^ㅋ
어제
익인7
31살도 있어여^^ 결혼잔소리 오백마디 듣는중ㅋㅋㅋㅋ
어제
익인8
29인데 매년 갔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집들도 많나보구나
어제
익인9
29살에도 가는 사람 여기있어... ㅜㅜㅜ 안 가면 안되냐고도 물어봤는데 안 된단댜...
어제
익인10
32살인 나랑 34살 언니도 명절에 할머니댁 매번 간닼ㅋㅋ 결혼하기 전까지는 갈 듯
어제
익인10
아 36살 사촌오빠도 왔어
어제
익인11
우리집은 30살 넘어서도 결혼 안했으면 다 와 ㅜㅜ 내 미래다..
어제
익인12
아 나 아까 글썼는데 25인데 할머니댁 안 가고싳다고 ㅋㅋㅋㅋㅋ
진짜짜증나 시간 아깝고 개불편해
주면주는대로 먹고 누워있어도 어른들있어서 개불편하고
잔소리듣고
개짜증나 빨리 명절 이따위 없애버리지
준비하는 할머니도 힘들고
어제
익인13
26 하이...^^
어제
익인14
헐 나만 그런 상황인거 아니구나 혹시 외동?
어제
익인15
난 공시생이란 명분으로 몇년 째 안 가는 중.. 근데 합격 못 하면 상상도 하기 싫다ㅠㅠ
어제
익인16
근데 궁금한게 1년에 한두번인 명절때도 안가면 할머니나 친척들은 아예 안봐?
어제
익인19
난 안보고 살고싶긴한데
어제
글쓴이
할머니댁은 집이랑 가까워서 종종 뵙고 솔직히 친척들은 가족들이랑 안 느껴져서... 명절에만 보니깐 더 힘든 것 같기도 해ㅠ
어제
익인17
오근데 가는 게 당연한 거 아냐? 그럼 언제 가?
어제
글쓴이
주변에 명절 때 아무데도 안 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부러움... 그리고 할머니댁이 집이랑 가까워서 차라리 다른데는 몇번도 갈 수 있는데 명절 분위기가 싫은 거ㅠㅠ
어제
익인18
우린 우리집이 큰집임 ㅠㅠ 친가 조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아부지가 장남이라 벌써 20년 넘게 우리집에 모인다... ㅋㅎ 안 모였던 적은 엄마아팠을 때였음
어제
익인19
30도 따라감ㅠㅠㅠㅠ
어제
익인20
27살 올해 끌려갈 뻔하다 이유 있어서 못갔는데 이 나이 먹고 엄마아빠가 가자고 가야하는거 지긋지긋함.. 혼자 살아도 명절이라 엄마아빠 보러 내려오면 자연스럽게 끌고 가니까 안갈 방법이 없어^^ 친가외가 가는 것도 가족들끼리 화기애애한 사람들이나 좋겠지 가봐야 편한 자리도 아닌데 가기 싫어 죽겠음 진짜
어제
익인21
나미성년자때부터 진짜가기싫었는데 울고불고 난리쳐도 그땐 억지로끌려갔는데 20살이후론 안간다고 난리쳐서 이젠 나만 안감...ㅋㅋㅋ 안갈이유없는데 그냥 나만안가는거... 어렸을때 진짜가기싫은데 억지로끌려갔던기억이 너무생생해서 이젠 절대가기싫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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