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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제목 그대로

다른 누군가 익들에게 좋아했었다고 고백하면 어때?

짝사랑했을 때 티안냈고

이제는 그때만큼의 마음이 아니라서

조금 털어놓는 느낌으로 말하는거야




 
익인1
오 그랬구나...! 놀람 당황
11일 전
익인2
놀람 당황이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바로 신경쓰일거같은뎅ㅋㅋ
11일 전
익인3
고백하고 내 의사를 묻는것도 아니고 과거형이면 나한테 어쩌라는거지? 싶을듯
11일 전
글쓴이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고 (2~3년동안 만나지도않고 연락도 안했는 상황) 우연히 술자리에서 옛날이야기하다가 아 그때 나 너 좋아했었는데! 그때 너가 어떤 행동해서 설렜었잖아! 이렇게 이야기해도 기분나빠..?
11일 전
익인3
기분나쁜게 아니라 나한테 어떤 반응을 원하는거지? 싶은 의미였어
내긴 둥이한테 관심이 있어도 과거형으로 말하는데 나도 호감있다 할수도 없고,
관심없다면 고백 공격도 아니고 애매해서 거절할 명분도없고

11일 전
익인4
어쨌든 마음을 표현했다는 건 정말 용기있고 멋있는 일이니까
11일 전
익인5
지금 사귀고싶은게 아니면 굳이
11일 전
익인5
과거형이면 아.. 그래? 근데..? 지금 그걸 얘기하는 의도가뭐야 이런느낌아닐까
11일 전
익인5
그때말해주면 내가 선택권이라도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들듯 기분나쁜건아니고
11일 전
글쓴이
자세히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내가 다른지역으로 이사가게되어서 먼저 마음을 표현못했엉.. 그러다가 몇년만에 우연히 만나게되었는데 옛날이야기하면서 흘러가듯 말하게되었고 바로 내가 다른 주제로 돌렸거든! 흘러가듯 말했는데 부담되었을까봐 글적어봤엉 ㅠㅠㅠㅠ
11일 전
익인6
그때만큼의 마음은 아니라 말한다 이게 별로임 그럼 그냥 쭉 잊혀질때까지 숨기던지 굳이?어쩌라고 싶음
11일 전
글쓴이
앗 근데 그때만큼의 마음이 아니란게 안본지 몇년되어서 그래.. 내가 다른지역으로 이사가게 되면서 장거리연애가 되니까 굳이 마음을 표현안했거든.. 몇년만에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술자리에서 옛날이야기하다가 말하게되었엉.. 말하고나서 아차싶어서 글적은건데 배려없었던거구나...ㅠㅠ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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