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화법 왜이러지 개답답하네

그냥 자기가 원하는걸 말하면 되는데 빙빙 돌려 말하는 느낌?

예를 들어서 기존 약속 시간이 4시인데 5시로 바꿔야되는 상황이면, 그냥 이러이러한 사정때문에 5시로 바꾸자고 바로 말하면 되잖아?????

근데 말을 빙빙~돌려...우리 4시에 만나기로 했잖아 그거 너무 이를것 같지 않아? 어떻게 생각해? 나는 4시도 괜찮은데 5시가 더 나을것 같아 이렇게 말함

진심 약속같은거 잡을때마다 답답해죽겄어 아오오오

[익인1]

방송에서 나오는 충청도 사람 화법 같다

[글쓴이]

충청도 사람이긴 한데 나는...안 그래 나도 충청도인데

[익인1]

맘이 여려서 그런듯

[익인2]

쓰니랑 약속 잡을 때?

[글쓴이]

응응 사실 다른 가족들하고 약속잡을때도 저래서 가족들도 답답해함

[익인2]

동생이 눈치 많이 보는 스타일이야?

[글쓴이]

딱히 그렇진 않은데.....할 말 다 함 저게 눈치봐서 저렇게 말하는건가?

[익인2]

보통 눈치 많이보는 사람들이 거절당할까봐 돌려 말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