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한지는 3년 정도 됐고 눈부셔서 햇빛 아예 못보고 빛에 엄청 예민해서 항상 선그라스 껴야함
건조하고 따갑고 이물감 장난 아니고.. 눈물 줄줄 나서 운전할 때 위험해
진짜 심할 땐 실내에서도 선그라스 꼈었어..ㅋㅋ 눈이 너무 시려서 아예 눈 감고 다니기도 해
만성 질환이라 언제 발병할지 모르고 거의 항상 이런 상태라고 보면 됨 그나마 하루 네번 넣는 처방 안약 한번도 안 빼고 꼬박꼬박 잘 넣으면 좀 덜한 정도
작년에서야 병명을 알았는데 타이거슨 표층 점상 각막염이라고 해.. 외국에선 꽤 발병한다는데 한국은 드문가봐
애초에 각막이 약하게 태어난 것도 있고 심하면 15시간~20시간씩 모니터 보는 직종이라 직업병이 눈으로 온 것 같아
햇빛에 선그라스 안 끼고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이 지금으로선 제일 부럽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