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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한지는 3년 정도 됐고 눈부셔서 햇빛 아예 못보고 빛에 엄청 예민해서 항상 선그라스 껴야함

건조하고 따갑고 이물감 장난 아니고.. 눈물 줄줄 나서 운전할 때 위험해

진짜 심할 땐 실내에서도 선그라스 꼈었어..ㅋㅋ 눈이 너무 시려서 아예 눈 감고 다니기도 해

만성 질환이라 언제 발병할지 모르고 거의 항상 이런 상태라고 보면 됨 그나마 하루 네번 넣는 처방 안약 한번도 안 빼고 꼬박꼬박 잘 넣으면 좀 덜한 정도

작년에서야 병명을 알았는데 타이거슨 표층 점상 각막염이라고 해.. 외국에선 꽤 발병한다는데 한국은 드문가봐

애초에 각막이 약하게 태어난 것도 있고 심하면 15시간~20시간씩 모니터 보는 직종이라 직업병이 눈으로 온 것 같아

햇빛에 선그라스 안 끼고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이 지금으로선 제일 부럽다ㅋㅋ



 
익인1
오늘도 살아내느라 애썼어ㅠㅠㅠㅠ
7일 전
글쓴이
응 고마워ㅠ 오늘따라 유독 눈이 아파서 일에 집중을 못했거든 내일도 힘내서 살기로..
7일 전
익인1
아고ㅠㅠㅠㅠㅠ 오늘도 유독 그랬구나ㅠㅜㅠ 명절인데도 일하네.. 젤 고생많았다
7일 전
글쓴이
만성이다보니 엄마 빼곤 딱히 주변 사람한테 한번도 얘기 안했어서 위로 받아본 적이 없는데 넘 고마워 마음 따땃한 익인이.. 남은 연휴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아!
7일 전
익인1
내지인이였음 손잡아주고 안아줬다 진짜로🥹 굳이 알려서 뭐하나.. 말해도 잊어버리고 나만큼 신경안쓸텐데 했을거야.. 어머니만큼 널 챙겨주는 누군가가 생기길 바랄게!! 고마어 명절잘보냉
7일 전
익인2
고생했어어 나도 눈은 아니지만 귀에 만성 난치병 있는데 발병한지 9년째거둔..
그래서 어떤마음일지 대충 가늠이된다
왜 나만아픈건지 ㅠ 원망도 많이하구 힘들었는데 어케 또 현실은 잘 살아지더라
우리힘내자~!! 화이팅 언젠간 나을거라생각해

7일 전
글쓴이
만성 질환이라는 게 참.. 완치 개념도 없고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되는 거라 더 무서운 것 같다ㅠ
익인이도 고생 참 많겠네.. 그래도 또 익숙해지면 어떻게든 살아지더라 정말로ㅋㅋ
언젠가 언제 아팠었지 할 정도로 싹 씻어지길 바람!!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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