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있던 몇몇 플들을 보면, 딱히 자신들한테 해가 되는 사람들이 아님에도 단지 본인들 기준과 다르단 이유로 어떻게든 하자있다는 프레임 씌워서 도태된 사람 만들려는 애들이 너무 많은거 같음...단적으로 예를 들면 뭐 몇살까지 모솔이면 하자있다, 어플을 통해 만나는건 현실에서 만나지 못하는 도태된 애들이다 등등
물론 정말 하자 있어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대 사회에는 정말 다양한 성향을 지니거나 다양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있을거고, 어쩔 수 없이 저런 처지에 놓이게 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 사람의 사정은 전혀 고려할 생각도 안하고 그저 하자있다는둥 도태됐니 마니 말 함부로 하는게 참 보기 싫기도 하고 저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없나 싶어서 안타깝기도 함.(정 생각이 다르더라도 둥글둥글하게 표현해 가면서 자기 의견 피력할 수 있을텐데 꼭 저런 사람 자존감 깎는 워딩만 쓰는 애들 있음)
정말 인티에 좋은 사람들 많단게 이 커뮤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자부심이었는데 요즘은 그걸 느끼긴 커녕 인류애 떨어지게 말하는 애들이 넘 많아져서 좀 슬프기도 해...좀 다양한 포용력과 따뜻한 워딩으로 서로를 위로해주던 예전의 인티로 돌아왔음 좋겠다...너무 큰 바램이겠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