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이건 술자리 안주로도 못 쓰는 너무 창피한 이야기야ㅠㅠㅠㅠ 그치만 어디라도 말하고 털어내고 싶어ㅠㅠ
기모 후드 원피스? 아무튼 그거 입고 롱패딩입고 혼자 애슐리갔어 연휴지만 난... 혼자있고 친구들은 다 본가가야하니까 애슐리 먹고 혼자 돌아다닐라고 나왔는데
244..442 이런식으로 양쪽 끝만 2인석이었어 원래 다른 자린인데 내가 여기로 자리 바꾼다했는데.. 그러지 말껄ㅠㅠ
암튼 옆자리 가족이었는데 그냥 엄마뻘 아주머니께서 계속 쳐다보더라고 뭐.. 연휴에 혼자 먹고 있으니 어른눈에는 이상 혹은 특이해 보일 수 있으니 이어폰끼고 유튜브 보면서 혼자 야무지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천천히 먹으라며.. 체하면 애한테 나쁘다고ㅠㅠ 아니.. 그래.. 내가 배가 많이 나오기는 했어 몸보다는 그래서 배만 잘 가리면 몸무게보다 적게 보기는 하거든.. 오늘 입은 옷이 팔은 완전 헐렁헐렁인데 배는 살찐 티가 나서 그랬나봐ㅠㅠ
옆에서 딸로 추정되는 분이 내 표정 보더니 엄마 그냥 밥이나 먹으라고 뭐라해서 그냥 아무말도 못함ㅠㅠ
내가 진짜 다이어트 한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