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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7l
나는 이제 한국나이로 31살이고 친가를 2-3년에 한번씩 가 물론 엄마아빠동생은 명절마다 가는데
내가 친가를 싫어하고 안 가고싶은 이유는 
할머니가 엄마아빠 막말을 많이함 나한테 엄마욕도 하고 ..  어릴때부터 사촌들이랑 은은한 차별 많이받았고 내가 할머니 할이버지한테 생일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음.. 내 동생도 마찬가지고 나 어릴때부터 엄청 소심하고 눈치 많이보는 성격이라 친가가면 늘 눈치봄 우리를 엄청 사랑하지 않는거 앎 이건 엄마도 알아 별로 안 사랑하는거
이러저러한 이유로 늘 가기싫어서 엄마아빠랑 늘 싸우고 기분이 안 좋은 연휴를 보내거든 ? 엄마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의 도리.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건데 내가 안 하는거라고 엄청 뭐라해 나는 2-3년이 아니라 그냥 평생 안 보고 살아도 될것같은데.. 내가 이기적이라고 뭐라하는데 내가 그렇게 못된건가 


 
익인1
잘못한거 없어 아무리 가족이라도 유대관계가 없는데 무슨 가족이야
3개월 전
글쓴이
그치..남이라도 30년 알고지내면 생일 챙길것같은데…ㅋㅋㅋ 고마워 ㅠ 위안이되네
3개월 전
익인2
못된거 아니야. 나라면..내가 못된건가? 라는 생각도 안할거 같아.
가족의 도리는 쌍방이잖아.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쓰니는 존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가기 싫은거고
부모님한테 왜 가기 싫은지 말씀드렸는데도 강요하신다면.. 우선 할머니네 가서 할머니가 쓰니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그 다음부터는 가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받아놓는것도 좋을거 같아

3개월 전
글쓴이
하… 평생의 숙제일것같아 ㅜ 그래도 이렇게 댓글 받으니까 너무 위안이돼 ㅜㅜ 고마워
3개월 전
익인2
위안이 되었다니까 다행이다.
부모님이라도 쓰니 심정을 알아주고 토닥토닥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계속 내가 왜 힘든건지 말해야 해. 소심해서 표현하기 힘들면 할머니가 아빠엄마에 대해서 안좋게 이야기하면 "하지마세요" 이 한마디라도 해보자! 그럼 좀 덜 답답할꺼야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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