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6년연애 결혼 2년 동안 딱 한번 싸우고 안싸웠는데

정말 잔잔해서 그냥 안식처같아 재미는 조금 덜하지만 옆에만 가도 마음이 편해 회사에서 서러운일 멘탈터질일 생기면 

집가서 남편 옆에 붙어잇으면 마음 편안해지겠지 뭐 이 생각하면서 퇴근까지 마음 다스리며 버팀.. 

[익인1]

안정형 두분이 만나면 삶이 평화로우ㅓ 진짜

[익인2]

나도 지금 애인이랑 싸울일도없고 다툰적도 거의없는데 너무 평온해서 내가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 이런연애는 처음이라ㅜㅜ... 설레지도않고 보고싶다? 그런 마음도 별로 안들고.. 근데 이렇게 안싸우고 평온한 연애는 처음이라 내가 지금 편안에 젖어서 잘 모르는건지 그냥 별로 안좋아하는지 모르겠어 여태까지의 연애는 내가 넘 좋아하면 불안하고 보고싶고 서운한것도 많고 그랬거든 ㅠㅠ.. 쓰니는 평온+설렘이였어? 난 넘 궁그매ㅠㅠㅠ 어캐 결혼을 결심하는지..

[글쓴이]

솔직히 나는 썸+연애초반 6개월 정도만 설레고 그후론 찐친으로 잘 만나다가
사실 국제커플이라 코로나때 600일 못봤는데 그때 못보다 다시 보니깐 가슴 뛰고 설레고 이래서 아직 우정말고 사랑이 남아있긴하구나 ~~ 했었어ㅎㅎ 결혼 결심은 솔직히 남친이 프로포즈 하니 그냥 한거지 막 어떤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 흘러가는대로 한거야
지금도 설레기보단 찐친모드고,,,

[글쓴이]

근데 별로 안좋아하는지 모르겠는거면 음.. 잘모르겠어... 그래도 나는 내가 남친을 좋아하는건 확실히 알았어

[익인2]

고마워쓰나ㅠㅠㅠㅠㅠ 푸념글에도 친절한답변,,,🥹🥹🤍

[익인3]

헐 쓰나 나더 지금 남친이랑 2년 연애하면서 거의 안싸웟는데 주변에서 막 그게 가능하냐고 좀 이상하듯이? 보거든 그래서 안싸우는게 이상한가싶다가도 나같은 경우 있구나 다행

[익인4]

나도 그래! 남편은 나의 안식처야ㅎㅎ

[익인5]

와 딱한번은 왜싸웠어?

[글쓴이]

내가 남자 아이돌 콘서트 가서 ,, 그것도 막 큰소리로 싸운건 아녔어